[TV리포트=문지연 신나라 손효정 황지영 박귀임 기자] ‘TV반복재생’은 한 주간 방송된 각 방송사별 드라마 혹은 예능 중 다시 돌려보고 싶은 장면을 선정하는 기획특집이다.
‘벚꽃좀비’,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울려퍼지는 계절이다. 그만큼 봄이 왔다는 증거다. 연인들은 손을 잡고 꽃길을 거닐고 가족들도 나들이 행렬이 한창이다. 하지만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외치는 이들이여 좌절하지 말자. 이번엔 ‘벚꽃놀이 함께 가고픈’ 남녀를 한번 골라보는 시간. 이 다섯 남녀 중 함께 벚꽃놀이를 가고픈 이는 누구일까.
◆ 지우히메 매력 이정도야? 리액션부자-tvN ‘꽃보다할배in그리스’ 최지우
이 언니 매력 이정도일 줄 정말 몰랐다. ‘삼시세끼’ 정선에서 봤을 때야 살림 잘하는 살림꾼인 줄만 알았더니 리액션 부자에 애교에 이렇게나 매력이 많을 줄이야. ‘꽃보다할배’에서 새 짐군으로 합류한 최지우의 매력은 이미 할배들을 사로잡으며 ‘꽃할배’의 인간비타민으로 활약 중이다.
어딜가나 매력적인 미소와 밝은 성격은 득이되는 법.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네 할배들은 최지우의 밝음에 함께 미소지으며 즐거운 여행을 즐기고 있다. 다소 서툴고 ‘과소비’인 짐꾼이지만 그마저도 어떠랴. 웃음을 선물해줬는데. 최지우는 ‘꽃할배’에서 할아버지들을 살뜰히 챙기고 그와 동시에 할배들의 건강 관리도 쉬지 않았다.
게다가 가방만 열면 나오는 간식거리를 할배들의 입에 쏙쏙 넣어주니 이보다 더 좋은 나들이 파트너가 어디에 있으랴. 사막에서 보여준 리액션은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고 그리스에서까지 할배들의 떡국을 챙기겠다며 가래떡을 가져온 정성은 흐뭇함 그 자체. 벚꽃놀이도 최지우와 함께한다면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할까.
기자한마디) 문지연 : 최지우와 벚꽃놀이, 생각만해도 배불러, 박귀임 : 여전히 아름다운 이 언니, 손효정 : '꽃여신'과 할배들처럼 여행가고 싶네요, 신나라 :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 황지영 : 여신이 그리스에 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