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지우


'직장까지 포기하다니….'

한류 스타로 떠오른 최지우를 위해 홍콩·대만 팬이 생업까지 등졌다.

지난 1~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101번째 프로포즈> 보충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최지우는 "몇몇 홍콩, 대만 팬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내 스케줄을 줄곧 따라다녔다. 이번 중국 보충 촬영 때도 27시간 동안 68신을 소화했는데 뒤치다꺼리를 일일이 해줬다. 3일부터 제주 막바지 촬영을 위해 돌아오는 길에 중국 공항에서 팬들이 '이제 본국으로 돌아가 다시 취직을 할 것이다'고 했다. 바빠서 잘 챙겨주지도 못 했는데…"라며 미안해 했다.

이에 감동받은 최지우의 매니저 또한 "만약 다시 돌아가서 취직이 안 되면 한국으로 와라. 최지우와 함께 일하자"며 감사를 표시했다.

최지우가 생업까지 포기한 원정 팬을 이끌고 다닐 정도로 중화권 인기를 톡톡히 누리게 된 것은 KBS 2TV 미니시리즈 <겨울 연가>의 방송 때문. 수백 명의 팬들은 최지우가 상해 촬영을 하는 내내 따라다니며 간식을 챙겨주고 코디네이터 보조까지 해주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이런 정성에 최지우는 무척 미안해 했다.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팬들과의 만남 한번 갖지 못했기 때문.

지난 3일 입국한 그는 제주 분량을 끝으로 <101번째 프로포즈> 촬영을 마치고, 7일부터 SBS TV 미니시리즈 <천국의 계단> 촬영에 돌입한다.

한·중·일 합작 드라마인 <101번째 프로포즈>는 1991년 후지 TV에서 방송돼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로, 최지우와 대만 배우 손홍이 호흡을 맞췄다. 내년 3월 중국 등 중화권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mimi@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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