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배우 최지우가 생애 처음으로 비(非)지상파 드라마 출연과 유부녀 역할에 도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아모리스홀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는 김형식 PD를 비롯해 배우 최지우,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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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를 데뷔 22년 만에 비지상파로 불러낸 힘을 가진 작품이다.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등을 통해 필력을 보여준 소현경 작가가 집필하고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형식 PD가 연출을 맡았다.

'두번째 스무살'은 평범한 주부의 좌충우돌 캠퍼스 라이프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지우는 38세 늦깎이 대학생으로 두번째 스물을 맞이하는 하노라 역을 맡았다. 하노라는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최원영)을 만나 19세에 엄마가 돼 가정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38세의 여주인공이다.

사실 최지우의 이 같은 행보는 다소 이례적이다. 원조 한류스타인 그는 그간 지상파 드라마에만 출연해왔고, 유부녀 역할보다 미모의 싱글녀 역할을 도맡아왔기 때문이다. 이에 비지상파 드라마 속 유부녀로 출연하는 최지우의 이번 행보가 앞으로 그의 연기 커리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PM]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 시작

[2:01PM] '두번째 스무살'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

[2:09PM] 짧지만 강렬했던 8분간의 하이라이트 영상 종료

[2:10PM] 김민재, 손나은, 최원영, 이상윤, 최지우 순으로 포토타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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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PM] 포토타임 종료 및 공동인터뷰 준비

[2:24PM] 김형식 PD, 다섯 명의 출연진과 공동인터뷰

Q. 최지우에게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최지우 "예전부터 밝은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예전에 호흡을 맞췄던 김형식 PD와 소현정 작가의 만남이 믿음이 갔다. 무엇보다 대본이 재밌었다"

Q. 최지우에게 '케이블 첫 등장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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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전 사실 공중파나 케이블의 큰 차이를 느끼지 못 한다. 하지만 전부터 예능에서 많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친근하고 가족 같은 느낌이 약간 있다"

Q. 김형식 PD에게 '최지우를 선택한 이유는?'

김형식 PD "극중 하노라는 밝고 에너지 넘치면서도 약간은 어리버리한(?) 순수하고 맑은 느낌의 캐릭터다. 이전 작품이나 여러 활동에서 최지우가 가지고 있는 이런 면을 발견해 출연을 제의하게 됐다"

Q. 최지우에게 '처음으로 엄마 역을 맡은 소감은?'

최지우 "사실 아직 아들이 없기 때문에 극중 역할을 하기 전 많은 고민을 했다. 현재 촬영 단계에서는 아들(김민재)과 사이가 안 좋다. 아들이 엄마를 상당히 무시하고 있는데 앞으로 관계가 진전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된다"

Q. 이상윤에게 '실제 성격과 극중 역할의 성격이 많이 다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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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대중에게는 '훈남이다', '성격 좋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부모님께는 까칠하고 친한 친구한테는 막 대하는 편이다. 그런 면에선 편하게 연기 중이다"

Q. 최원영에게 '최지우와의 부부 연기 호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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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워낙 최지우가 베테랑이고 잘 하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너무나 편안하게 연기 중이다. 하지만 역할 상 이혼을 강요할 수밖에 없다(웃음)"

Q. 손나은에게 '실제 성격과 극중 성격이 많이 다른지?'

손나은 "실은 제가 무뚝뚝하기로 유명한데 극중 캐릭터가 애교가 많아 힘들었다. 잘 못하니까 감독님이 시범을 보여주시더라. 심지어 매니저 오빠가 연기 수업을 잡아주겠다고 할 정도였다"

[2:54PM] 최지우에게 외모 몰아주기 셀카 촬영, 김민재와 손나은의 댄스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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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PM] 시청률 3% 돌파 공약

김민재 손나은 "프리 허그 또는 프리 하이프이브를 하겠다"

이상윤 최지우 "시청률 1% 마다 각각 100잔 씩 쏘겠다. 장소는 추후 공지, 대상은 선착순이다"

최원영 "시청률이 8.2%가 넘으면 김민재, 이상윤 공약의 질서를 담당하겠다(웃음)"

[3:10PM] '두번째 스무살' 공동인터뷰를 끝으로 제작발표회 종료

최지우를 주연 배우로 내세운 '두번째 스무살'는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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