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3화에서 최지우가 이전과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한다.

4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하는 tvN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 3화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대학생활에 임하는 늦깎이 대학생 하노라(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 2화에서 대학에 입학한 하노라는 교수님을 연상케 하는 옷차림에 수강신청, 팀프로젝트 등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아 우여곡절을 겪었다.

'두번째 스무살' 3화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대학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패션부터 성격까지 하노라가 180도 달라질 예정.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http://tvcast.naver.com/v/511961)과 사진에서는 포니테일로 머리를 높게 묶고 편안한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신입생답게 한결 산뜻하고 밝아진 하노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홀로 벤치에 앉아 삼각김밥을 먹던 이전과 달리,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도 하고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해 동기들과의 술자리 게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하노라의 생기발랄한 모습에 3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노라가 변하게 된 이유는 바로 차현석(이상윤 분) 때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는 하노라가 우연히 현식이 게스트로 출연한 라디오를 듣다가 '웰다잉'에 대해 알게 되고, 남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버킷리스트도 작성하게 된다. 어릴 적 무용가를 꿈꿨던 노라는 이날 방송에서 댄스동아리 문까지 두드리며 완전히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예정이다.

tvN 청춘 응답 프로젝트 '두번째 스무살' 3화는 4일(금)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