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두 번째 스무살' 하노라(최지우 분)를 둘러싸고 두 남자 김우철(최원영 분)과 차현석(이상윤 분)이 대립했다.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9화에서 하노라는 학교 축제에서 학생들과 함께 춤췄다. 노라는 과거에 무용을 배우며 꿈을 키웠으나, 고등학교 졸업 전 김우철을 만나 임신하며 대학 진학을 포함해 자신의 꿈을 꺾어야만 했다.

 

하노라의 공연을 지켜본 차현석과 김우철은 20년 전 하노라에 대한 기억을 되살렸다. 현석은 하노라의 해수욕장 장기자랑 공연을 연출했지만, 공연 당일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본 공연을 보지 못했다. 현석은 과거 자신이 노라에게 썼던 연애편지를 꺼내보며 감회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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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노라의 남편인 김우철은 해수욕장에서 노라의 춤을 보고 그에게 반했던 것을 떠올렸다. 한편 노라는 공연을 마친 후, 빈 무대에서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하노라는 특히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네 위주로 해 보라"던 차현석의 말에 고마워했다. 노라는 감사의 표시로 현석을 위한 도시락을 싸 건넸다. 연구실 조교 신상예(최윤소 분)와 함께 먹으라고 준 것이었으나, 현석은 혼자 도시락을 다 먹었다. 그러면서도 이를 들키게 되자 "맛없어서 내 위장만 고생했다. 하지만 버리지 않고 억지로 다 먹었다"며 괜히 퉁명스레 굴었다.

김우철과 차현석은 함께 단합대회에 가게 됐고, 하노라는 신상예의 부탁을 받아 현석의 서류 심부름을 갔다. 노라는 이들과 함께 식사하던 중, 밥을 먹다 체했다. 우철은 현석과 노라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질투했다.

 

김우철은 하노라를 위해 소화제를 준비했으나, 이미 현석이 노라에게 뜨거운 차를 주고 등을 두드리는 등 돌봤던 터였다. 우철과 현석은 1:1 대면했고, 우철은 "남의 마누라한테 뭐하는 짓이냐. 당신이 뭔데 내 와이프한테 터치하냐"고 했고, 현석은 "친구가 체해서 챙겨준 거다"고 답했다. 우철은 "내 와이프 좋아하는거냐" 물었고, 현석은 "좋아한다면 어쩔 거냐"고 맞섰다.

이와 함께 김우철과 하노라의 아들 김민수(김민재 분)의 모습도 그려졌다. 민수는 우철의 서재에서 이들 두 사람의 이혼 합의공증서를 발견했다. 민수는 충격에 빠졌다.

김우철은 하노라를 두고 외도하는 인물로, 두 사람 간 분위기는 냉랭하다. 그러나 노라의 춤 공연에 다시금 반한 우철이 현석을 질투하게 되며, 세 사람 간 그려질 러브라인은 흥미를 더하고 있다.

'두 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대학 새내기가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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