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조차 메마른 가뭄으로 맞이한 가을이네요!!
그리고 우리의 사랑스런 노라가 떠났어요. ㅜㅜ
꿈을 찾아 행복 찾아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기특한 노라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더불어 우리에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노라로 다가와준
지우언니에게도 무한한 박수를 보냅니다.
"두번째 스무살" 모든 제작진 분들과 연기자분들께도 뫼비우스 박수를 보낼게용~ 홍홍
제가 사정이 있어서 매번 시청후기를 쓰진 못했지만요~
항상 설레이고 맘졸이고 흥분하면서 열심히 시청하고 응원했습니당~

끝으로 갈수록 "이건 뭔가요~~???" 하는 장면도 있었고,
"읭??" 이런 장면도 있었는데요.
어쨌든 제가 좋아라 하는 해피엔딩으로 여운을 남기며 끝나서 만족합니다.
아~~ 이제 이번주부터는 무슨 재미로 사나요!!!

내년에 "두번째 서른살"을 제작한다는 찌라시 기사에 낚여서 파닥파닥~
뭐 물론 여지는 있겠지만 아마도 "두번째 스무살"의 인기가 얼마나 높았는지
증명하는 기사겠죠..ㅋㅋㅋ

잘 흘러가다가 노라를 너무 신파 주인공으로 만드는 거 같아서 살짝 짜증났는데요.
노라의 마음 모르는 바는 아니나 꼭 그렇게 흘러갔어야 했는지
지금도 좀 의문으로 남습니다.
뭐..노라는 지우언니가 캐릭터 완전 살렸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로맨스가 너무 끝에만 반짝 나와서 아쉽더만요.. 힝~

저도 어디서 차쌤 같은 남정네 만나면 그길로 가방싸들고 그 남정네 집으로
고고 해야겠어요!!
아니..아니..세상에 그런 남자가 어딨나요???
아름다운 날들에 실장님(미안 실장님으로만 불려서 이름은 모르게쒀~)
겨울연가 준상이..
천국의계단 송주오빠..
시크릿가든 주원이..
상속자들 김탄...
(어머 적자보니 제가 잼나게 본 드라들만...ㅋㅋ)
등등 수많은 돈많고 사랑만 많은 오빠들에게는 없는
그 무한한 배려 어쩔꺼냐고요!!
뭐...여태 본 남주들 중에 진짜 "갑" 인정 합니다.
아무래도 작가님이 남주를 넘 사랑했나봐요..
능력있고 돈많고 성격까지 완전 태평양으로 만드시다니..
ㅋㅋ 앞으로도 저런 남주는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요?
뭐 흠잡을 곳이 없더만요..
너무 몰빵하셨어요!!

찌질남이던 김우철교수!!
아~ 개인적으로 좀 아쉽~ 지은죄에 비해 너무 가볍게 단죄 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되네요~
저같으면 그냥 매장....ㅋㅋㅋ 시켰을텐데요.
아 그럼 청춘응답로맨스에서 사랑과 전쟁이 되는 건가요??? ㅋㅋ

-노라에게 한마디-

행복한 두달을 선사해준 하노라~
그동안 노라를 보면서 설레이고 흥분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꼈어!!
서른후반의 나이에 참 많은 생각이 드는 복잡한 마음 이었는데
너를 보면서 위로를 받았어.
정말 고마웠고, 이젠 만나지 못하지만 항상 어딘가에서 행복한 노라의 모습을
생각하며 나도 용기낼게!! 고마워~ 궁디팡팡 해줄겡~

약 두어달의 시간동안 노라와 차쌤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드라마에서 느끼던 여러가지 감정들에 시들시들 했었는데, 간만에 노라를 보며
재미와 행복을 느꼈네요.

지우언니 감사~
빠른 시간안에 다시 브라운관에서 봤으면 좋겠어요..
혹시 꽃할배 여행은 안가시는지...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꽃할배 지우언니 너무 좋거든요
서지니와의 케미도 케미지만 언니의 실제 따뜻하고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보는 내내 제가 여행을 다니는 듯 너무 좋았거든요...

아~ 드라마 후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잡설..ㅋㅋ
지우언니를 빨리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ㅋㅋㅋ

언니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드라마 시간표에서 벗어난 시간을 맘껏 즐기길 바래요~
산에 단풍도 너무 좋아요.물론 가물어서 타들어간게 절반이지만요.
힐링을 하기엔 충분하답니다.
드라마에 빨린 기를 보충하시고,
영화든 드라마든 예능이든 빨리 얼굴 보여주세요옹~~~
기달릴게요!!! 지우언니도 궁디팡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