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시청률은 7.9%로 집계됐다. 이로써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SBS '달의연인-보보경심려'와 같은 시청률을 보여 공동 2위가 됐다.

 

1.jpg

 

이날 방송에서는 이준이 최지우를 격하게 환영했다. 그만큼 쿨하게 헤어지기도 했다.

최지우(차금주 역)는 자신의 로펌을 맡아달라는 주진모(함복거 역)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준(마석우 역)의 손을 잡았다.

이준은 사무실에서 청소하고 있는 최지우에게 "차 사무장님, 지금 뭐하고 계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최지우는 "저희 사무실이다. 같이 일하기로 한 거 아니었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준은 최지우에게 기습 포옹을 하며 "환영인사"라며 기뻐했다. 최지우는 "뭘 이렇게까지 격하게…"라며 놀라면서도 마석우의 환영을 기뻐했다.

이때 주진모는 이준의 사무실을 찾아와 최지우를 데려가려했다. 하지만 최지우는 "배부르다 싶으시냐. 근데 이젠 안다.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걸. 대표님이 제시한 보수와 조건이 공짜는 아닐 거라는 거"라며 주진모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그때 뿐이었다. 재판이 끝나고 난 후, 이준은 최지우에게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재판을 하느라 식사도 건너뛴 그들은 곧 식사를 하러갔다.

이준은 최지우에게 "제가 스스로 판단할 기회마저 뺏으셨습니다. 저랑 신뢰하지 않는 파트너랑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라고 운을 뗐다. 최지우는 "생각이 짧았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준은 "저를 못믿게 만든 것 같아서 그게 더 화납니다. 사무장님하고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저 혼자 좀 더 헤매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은 18.5%, SBS 달의연인-보보경심려는 7.9%의 시청률을 보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377 김하늘 최지우 목격담 화제 "밥 먹는데 옆에 여신..." file 스타지우 2011-05-28 51776
2376 배용준-최지우 '서로 좋아하고 있지만 아직은...' 스타지우 2002-04-26 45497
2375 윤상현 키 굴욕 고백, "최지우 키가 러시아 여자 같아!" file 스타지우 2011-08-18 44890
2374 최지우-송승헌 '열애' 스타지우 2001-08-20 38108
2373 'MBC 연기대상' 스타지우 2001-08-20 37172
2372 류시원, 이병헌과 아름다운 경쟁 스타지우 2001-08-20 36569
2371 "뭘 보지?" 톱스타들 같은 시간대 총출동 스타지우 2001-08-20 34773
2370 '신자뻑클럽'이 탄생했다 스타지우 2001-08-20 32075
2369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무난한 출발 스타지우 2001-08-20 31699
2368 아름다운 남자' 이병현-류시원 안방점령 스타지우 2001-08-20 30497
2367 [전문가칼럼] 드라마속 패션 따라잡기 스타지우 2001-08-20 30265
2366 <겨울연가>로 사랑받는 최지우의 고민 스타지우 2002-03-12 27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