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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의 감정이 격렬하게 폭발한다.

최지우는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유능한 로펌 사무장 차금주 역을 맡아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차금주는 하루아침에 추락을 경험하는 인물이지만, 뛰어난 능력과 꿋꿋한 모습을 보여주며 걸크러시를 유발하고 있다.

이러한 차금주를 찰떡 같이 소화하고 있는 최지우의 연기는 몰입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반응이다. 그녀가 귀엽게 능청을 떠는 모습엔 절로 웃음이 나오고, 슬픔을 툭툭 털고 일어설 땐 함께 힘을 얻는다. 제 앞길은 제가 헤쳐나가는 씩씩한 차금주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어느새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씩씩하던 차금주에게 변화가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늘(10일) 방송되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 5회에서는 차금주가 처음으로 거센 감정을 표출할 전망이다.

제작진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쇠파이프를 들고 자동차 유리를 부수는 차금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잔뜩 일그러진 얼굴,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은 표정, 격렬한 몸짓 등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임을 짐작하게 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토록 정신이 나간듯한 차금주의 모습은 처음이라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차금주는 항상 슬픔을 꾹 누르고 밝게 웃었다. 어떤 일을 겪어도 꿋꿋하게 일어섰기에, 그녀가 감정을 폭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처연한 표정 속에 담긴 이야기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최지우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 격렬한 몸연기와 세밀한 감정 연기를 동시에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차금주의 감정선을 놓지 않으며 완벽한 열연을 펼쳤다"고 전하며, "차금주의 폭발과 그로 인한 결심이 어떻게 그려질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북돋았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최지우의 변화가 그려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5회는 오늘(10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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