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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플러스=심솔아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의 진심이 안방극장에 통했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의 "면허는 권리이자 의무다. 그래서 무겁다" 이 말 한마디가 안방극장에 묵직함을 안겼다. 변호사 면허증이 없어 법정 위에 서지 못하는 사무장이다. 하지만 그 면허증에 담긴 의미를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최지우의 간절한 진심이 TV 앞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11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6회에서는 유명 스포츠 스타의 의료사고를 두고 차금주(최지우 분)의 골든트리와 오성로펌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펼쳐졌다. 모든 증거가 조작된 상태에서 치러진 불리한 재판이었지만 차금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날 차금주는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술집 마담으로 변장해 잠입도 해보고 수술에 참여했던 의사와 간호사를 만나봤지만 모두 실패였다. 그러나 이렇다 할 증거 없이 시작된 재판에서도 차금주는 최선을 다했다. 판사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 방청석에 환자들을 앉히며 분위기를 유도했다.

 

차금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판은 오성로펌 쪽에 유리하게 흘러갔다. 수술에 참여했던 의사 역시 오성로펌의 철저한 지시 아래 거짓 증언을 하며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이때 위증 장면을 지켜보던 간호사가 증인으로 나서며 양 측의 대립을 팽팽히 끌어올렸다. 오성로펌의 박혜주(전혜빈 분)는 전문가가 아닌 수술을 보조한 간호사에 불과하다는 주장으로 맞섰지만 마석우(이준 분)는 "작은 역할은 있어도 중요하지 않은 역할은 없다"는 호소로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법정 밖에서는 차금주의 활약이 이어졌다. 차금주는 거짓증언을 하고 법정을 나선 의사를 잡기 위해 뛰었다. 구두까지 벗고 전력질주를 한 차금주는 헐떡댔고 그 모습을 본 의사는 차금주의 과호흡을 걱정했다. 이에 차금주는 의사로서의 양심을 건드리며 설득에 나섰고 결국 법정으로 함께 돌아와 진실을 증언하게 했다.

 

불리한 재판을 승리로 이끌기까지 차금주는 변론 한마디 못했지만 행동과 진심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사시에서 5번이나 떨어지고 면허증이 있다면 그걸 지키기 위해서라면 영혼이라도 팔 것 같다는 차금주의 말은 면허증에는 그만큼의 책임의 무게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실상 무대 뒤편에 있는 사무장 차금주와 그녀의 활약이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콕콕 찌르며 통쾌하게도 만들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경쾌하고 유쾌한 법정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오늘 법정의 프리마돈나 차금주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움직이는 감동까지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은 법정물과 로맨스, 미스터리까지 아우르는 밀도 높은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방송 말미 미스터리로 남은 노숙소녀 사건은 스릴러와도 같은 오싹함을, 이에 연관된 함복거(주진모 분)와 차금주의 두 남녀의 포옹까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 귀추를 주목시켰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시청자 울리는 진심 연기로 안방극장 ‘눈물바다’

 

[톱스타뉴스=노한솔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의 진심이 안방극장에 통했다.

“면허는 권리이자, 의무다. 그래서 무겁다”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연출 강대선·이재진/제작스튜디오 드래곤) 최지우의 이 말 한마디가 안방극장에 묵직함을 안겼다. 변호사 면허증이 없어 법정 위에 서지 못하는 사무장이다. 하지만 그 면허증에 담긴 의미를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최지우의 간절한 진심이 TV 앞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11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6회에서는 유명 스포츠 스타의 의료사고를 두고 차금주(최지우 분)의 골든트리와 오성로펌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펼쳐졌다. 모든 증거가 조작된 상태에서 치러진 불리한 재판이었지만, 차금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날 차금주는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술집 마담으로 변장해 잠입도 해보고, 수술에 참여했던 의사와 간호사를 만나봤지만 모두 실패였다. 그러나 이렇다 할 증거 없이 시작된 재판에서도 차금주는 최선을 다했다. 판사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 방청석에 환자들을 앉히며 분위기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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