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구르미 그린 달빛'이 끝나고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시청률이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시청률은 8.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 7.9%보다 약 0.4%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진모가 최지우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날 함복거(주진모 분)는 차금주(최지우 분)에게 키스를 하며 프러포즈 했다.

사건 해결을 위한 증거수집차 부촌을 돌아다니던 금주는 자신을 찾아다니던 복거와 마주친다. 복거는 금주에게 할 말이 있다며 차에 태웠다. 복거는 금주에게 "동반해줘요"라고 말해 금주를 당황케했다.

노란 금주는 "또 무슨 사고 쳤나 본데 강간? 폭행?"이라고 묻고 복거는 "눈에 뭐가 씌였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동반자가 돼 줘요. 내 인생의"라며 느닷없이 고백한다.

그 때 머리에 붙은 꽃잎을 떼어주려고 다가선 복거를 오해한 금주는 눈을 감는다. 복거는 차 지붕을 닫으며 금주에게 키스한다.
복거는 "대답 기다릴게요"라며 "나도 꽤 잘해요. 기다리는거"라고 해 금주는 얼떨떨해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우리집에사는남자'는 9.0% ,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는9.8% 의 시청률을 보였다. 최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