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시청률은 8.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 9.1%에 비해 약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혜주(전혜빈)가 자신의 야심을 드러내고 차금주(최지우)와 대립했다.
혜주는 "이제 변호사답게 굴 때도 됐잖아. 언닌 사무장일 때나 최고였어"라고 비웃었고, 금주는 "나 혼자 제낄 머리가 없어서 못난 사람들끼리 뭉쳤어. 어느 쪽이 제껴질지 궁금하지 않니"라고 응수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우리집에사는남자'는 4.5%,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12.4% 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내일(15일) 15, 16회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