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15, 16회는 각각 8.9%,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밤 10시대 방송된 15회는 13.8%를 기록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 밀려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마지막회는 동시간대 1위. 특히 마지막회 시청률인 10.0%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자체 최고 시청률.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두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지우, 주연의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 & 법정 로맨스 드라마.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차금주(최지우)가 골든트리 로펌의 대표로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복거(주진모)와의 사랑도 현재 진행형이었다. 함복거는 차금주에게 "동반자가 돼 달라"면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박혜주(전혜빈)는 사무장이 됐고, 마석우(이준)는 검사가 됐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는 이요원, 진구, 유이 주연의 '불야성'이 오는 21일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