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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은 유로플랫폼 기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이 기록한 수치보다 3%P 이상 상승한 수치다. 또한 순간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치솟아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희(원미경)와 가족들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이 그려졌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묶인 그들은 짧게나마 남은 시간, 서로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고 다독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할머니(김영옥)만은 인희 가족들과 달랐다. 그는 치매로 인해 여전히 며느리 인희를 못살게 괴롭히거나, 어린 아이처럼 굴어 모두를 힘들게 했다. 특히 할머니는 방망이로 인희의 머리를 내려치기까지 했고, 이에 정철(유동근)은 할머니가 나오지 못하도록 울분을 토하며 방문에 못질까지 했다. 


한밤중 인희는 홀로 시어머니 방을 찾았고,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남겨질 시어머니 걱정했다. 결국 인희는 잠든 시어머니의 머리에 이불을 씌운 뒤 목 졸랐다. "어머니. 나랑 같이 죽자"라며 오열하는 인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족들의 만류로 겨우 손을 놓은 인희는 죄책감, 슬픔에 사로잡혔고, 원미경의 처절한 연기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후 정철은 인희, 연수(최지우), 정수(최민호)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인희는 딸, 아들과 차례대로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며 이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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