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3563510502494.jpg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눈물의 여왕'이란 수식어가 낯설지 않은 배우 최지우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지난 17일 종영한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최지우는 평소 감정 표현에 조금 서툴지만 누구보다 가족과 엄마를 위하는 큰딸 연수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극 중 그는 인희(원미경 분)의 암 진단 사실을 알고, 가슴 먹먹한 이별을 준비하는 딸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인희의 건강 상태를 가족들이 알게 된 드라마 중·후반, 내용이 절정에 달하면서 최지우의 존재감은 빛을 발했다.


인희와의 이별이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서 연수는 그 동안 엄마에게 못해드린 걸 후회하며, 사랑을 되돌려주고자 노력했다. 엄마의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진 동생 정수(최민호)에게는 따뜻하고 밝게 "울지 말자", "우리 잘 살자"라고 말하며 가족들의 버팀목이 되기도 했다.


연수와 인희의 마지막 대화 장면은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엄마가, 연수 사랑하는 거 알지?"라는 인희의 말에 그는 "나도 엄마 사랑해"라고 답했다. 애써 담담 하려던 연수는 인희의 포옹에 결국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2281 ‘캐리어’ 주진모, 꿀잠든 최지우 번쩍 안아들고 ‘애틋’ file 스타지우 2016-10-31 4753
2280 ‘캐리어를 끄는 여자’ 이준-최지우, 가을 데이트 '낙엽 장난에도 싱글벙글' file 스타지우 2016-10-31 4784
2279 ‘캐리어를 끄는 여자’ 결방 아쉬움 달랠 비하인드컷 대방출 file 스타지우 2016-10-31 4485
2278 ‘캐리어’ 최지우·주진모, 역대급 위기 직면…“폭풍 전개 시작” file 스타지우 2016-10-25 4940
2277 [3분 Talk]최지우, 솔직한 속물 근성도 귀여운 이유 file 스타지우 2016-10-25 4661
2276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최지우에 '키스하며 프러포즈'...시청률 상승 file 스타지우 2016-10-25 4893
2275 ‘캐리어를 끄는 여자’ 2막 관전포인트 넷, 이제 본격적인 싸움 file 스타지우 2016-10-24 4805
2274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주진모, '입술이 닿기 1초 전' file 스타지우 2016-10-24 4798
2273 '캐리어를 끄는 여자' 꿀잼 드라마라 불리는 이유 file 스타지우 2016-10-24 4624
2272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주진모, 쫀득해지는 연기 호흡…‘설렘 UP’ file 스타지우 2016-10-24 4749
2271 [TV체크] ‘캐리어’ 최지우-주진모, 카메라 꺼져도 알콩달콩 file 스타지우 2016-10-24 4772
2270 ‘캐리어를 끄는 여자’, ‘구르미’ 떠난 자리 차지할까…지금은 시청률 2위 file 스타지우 2016-10-19 4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