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3563510502494.jpg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눈물의 여왕'이란 수식어가 낯설지 않은 배우 최지우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지난 17일 종영한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최지우는 평소 감정 표현에 조금 서툴지만 누구보다 가족과 엄마를 위하는 큰딸 연수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극 중 그는 인희(원미경 분)의 암 진단 사실을 알고, 가슴 먹먹한 이별을 준비하는 딸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인희의 건강 상태를 가족들이 알게 된 드라마 중·후반, 내용이 절정에 달하면서 최지우의 존재감은 빛을 발했다.


인희와의 이별이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서 연수는 그 동안 엄마에게 못해드린 걸 후회하며, 사랑을 되돌려주고자 노력했다. 엄마의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진 동생 정수(최민호)에게는 따뜻하고 밝게 "울지 말자", "우리 잘 살자"라고 말하며 가족들의 버팀목이 되기도 했다.


연수와 인희의 마지막 대화 장면은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엄마가, 연수 사랑하는 거 알지?"라는 인희의 말에 그는 "나도 엄마 사랑해"라고 답했다. 애써 담담 하려던 연수는 인희의 포옹에 결국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굿데이]'여인천하' 뒤집는 여인-최지우 스타지우 2002-01-30 5822
132 [굿데이]'여인천하' 시청률 급락(겨울연가애기도 있어서^^) sunny 2002-01-23 6104
131 겨울연가시청률20%대로 급상승^^ sunny 2002-01-23 5813
130 '겨울연가' 시청률 호조...'상도' 눌렀다 sunny 2002-01-23 6519
129 [스포츠서울]월,화요일 '밤10시'드라마 전쟁 차차 2002-01-17 6628
128 [스포츠서울]최지우'겨울연가'삼각사랑 차차 2002-01-17 6889
127 스타지우와 최지우의 단독 지면 인터뷰 입니다.. 스타지우 2001-09-03 24332
126 <일간스포츠>최지우 "청순, 그게 뭔데?" 운영자 2002-01-14 7968
125 [투데이사이트]허물벗은 미녀 3인방 안방결투 sunny 2002-01-10 7092
124 [ET 포커스] 겨울비에 젖는 강변의 '슬픈사랑' 스타지우 2001-12-16 6340
123 [방송가] 최지우 '겨울연가'서 연기 변신 스타지우 2001-12-15 6648
122 최지우, 첫사랑 연인 재회 설레는 女心 스타지우 2001-12-15 6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