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슨 스캔들 날 소리냐구요?  사실은 우리집 얘기입니다. 우리는 해외에 살고 있어서 아쉽게도 겨울연가를 비디오와 동영상으로 보고 있어요. 근데 남편왈 "배용준 나 젊었을 때 닮지 않았어" 하며 오만 멋있는 표정을 다 지어 보이며 묻고 나서는 "당신 젊었을때 최지우랑 비슷 했는데"하더이다.
그만 꿈 깨자며 웃고 말았지만 요즘 우리집 식구들 겨울연가에 푹 빠져서 살고 있어요.
이집저집 겨울연가들 빌려다 보느라 바쁩니다.  여기도 겨울연가 대박입니다.
지우씨의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으면서 절제되고 안정된 연기에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남네요.
모습도 어쩜 그리 맑고 예쁜지요. 남편이 야! 최지우 이쁘다 라고 말해도 화가 안 나네요. 이유는
첫째. 내가 봐도 정말 이쁘니까.
둘째. 나도 한 미모 하니까 상관없음???!!! (돌 맞고 있음)
우찌 하였던간에 지우씨 건강하게 끝까지 마무리 잘 하시구요. 좋은 연기 기대 할 께요.
참! 그리고 용준씨랑 지우씨랑 어쩜 그리 잘 어울리는지 두 사람 같이 있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키도 어울리고 얼굴선도 비슷하고 성격도 잘 맞을 것 같은데...
다음에 또 방문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