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을 지킨다는게...

조회 수 3074 2002.06.11 20:12:31
김문형
저 오늘 프랑스대 덴마크 축구 보고 왔어요.
과연 지난대회 우승팀의 게임 답게 빈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이번에 프랑스가 성적이 말이 아니죠?
오늘 게임에서 최소한 2점이상은 이겨야 16강을  바라볼수 있다네요.
어제 우리가 그랬죠.
여러번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골로 연결 안돼는.....
프랑스가 그랬어요.
부상중인 지단까지 나와 국가부르며 비장한 모습 보였지만
행운의 여신은 덴마크에게 미소 짓더군요.
많은 프랑스 응원단들.또 일본에서 프랑스를 응원하러온 일본인들.
일본인들이 왜 그리 프랑스를 응원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게임은 끝나고  전년 대회 우승팀 프랑스가 무너졌어요.
고개를 떨구는 선수들을 보면서 흘린 땀에 비해 결과가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열심히들 뛰었는데 말이죠.

우리 지우 생각이 났어요.
아직도 일요일의 여운이 남아있는데
항상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는 연예계에
어떻게 보면 그리 순탄하지많은 않은 길을
지우가 선택했다고봐요.
정상을 지키지위해 끝임없이 노력해야하고
모든 언행을 조심해야하고, 평범한 삶은 아니죠.
언젠가 지우도 우리처럼 평범한 소시민이 되겠죠.
우리가 지우의 화려한 모습만을 사랑하는게 아닌듯,
지우의 어떤 모습도 우리는 사랑할거라 믿어요.
오늘 지우의 생일.
즐거운 하루 되었는지 궁금하고.
언제나 건강 잃지 안았음 하는 소망이 있어요.
지우 정말 사랑합니다.


댓글 '8'

앨리럽지우

2002.06.11 20:26:32

하곡.. 문형언니.. 그 수많은 인천구장에 계시던 분들중에 한분이셨어요? 저도.. 이번에 예선전에서~ 한골도 못넣은..프랑스선수들이.. 참 안타까웠어요~ 특히 오늘의 프랑스는.. 어제의 우리랑 넘 비슷했죠?.. 저도.. 문형언니처럼.. 지우언니의 어떤 모습이든 사랑하고 싶다눈~

이지연

2002.06.11 20:34:03

문형언니....좋았겠다...다음엔 나도가고 싶다

온유

2002.06.11 20:53:47

언니 그기 입장료 비싸죠.. 부럽다 우리는 주로 길거리 응원파 ...다음 포루투칼전에는 어느 길거리로 가 볼까나.. 언니 좋았겠당

정바다

2002.06.11 21:06:17

무더운 날씨에 응원하느라 구경하느라.바쁘셨겠네..나두 프랑스탈락은 큰 충격이었거든..우리와 경기하러 당당하게 입국하던 그모습이 생생한데 말이야~~`정말 스포츠에 영원한 승자는 없는것 같아......후기 고마워..

김문형

2002.06.11 21:31:27

입장료 비싸지. 울 형부가 주셨거든. 아이들두고 남편하고만 가니까 미안하더라. 바다야. 멜 받았는데 답장도 못했네. 미안해. 여수도 무지 덥지?

프리티 지우

2002.06.11 22:58:13

경미는 느꼈습니다..영원한 강자는 없다고..이변은 있기 마련입니다..솔직히 프랑스가 졌으면했지만..지고있다니..동정심이 생기더라구요..근데..결국은..탈락..지금 말이아니겠죠? 암튼..우리지우언니는 이제 평평대로이길 바랍니다..^^&

마르스

2002.06.12 17:52:22

문형언니 어찌보면 프랑스 전대회 우승나라라는 이름만 있을뿐 선수들이 아직 못 미치는 않았나 하는 생각두 드네요.... 참 !! 안타까운일이 아닐수없었어요... 누구도 프랑스를 우승후보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으니 말이에요.... 이번처럼 이변이 많이 일어난 적두 드물거라 생각되네여... 우리 한국 포루투칼 꼭 이길거라 생각하며 12번째 선수인 울 붉은막마 우리 모두 열심히 응원 합시다....

변은희

2002.06.13 00:27:09

늦게 읽었습니다... 프랑스 선수들을 보며 울었었고... 어제 낮에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희망인 축구 선수들로 인하여 울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팀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오늘 저녁 경기의 이탈리아에게는 부디 아름다운 결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제가 옛날부터 제일 사랑하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실은 포르투칼도 좋아하는 팀이라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문형님...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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