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상대상 큰 별 누가 뜰까
제39회 백상(百想)예술대상 시상식이 오는 26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작년에 이어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는 백상예술대상은 공정성과 규모 면에서 명실공히 국내 대중문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무대로자리잡았다.
오후 6시 반부터 MBC TV가 생중계하는 이 무대는 한해 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땀 흘린 스타들을 비롯해 연출진과 스태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로를 격려하는 ‘기쁨과 나눔’의 자리가 될 것이다.
▲TV 부문
작년 TV 부문은 KBS 1TV <태조 왕건>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SBS TV <피아노>(드라마)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예능) (교양) 등이 각각 작품상을 받았다.
<겨울연가>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윤석호 PD가 연출 감독상을 받았고 유동근 전인화 부부가 나란히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는 ‘이변’을 낳기도했다.
배용준과 최지우, 윤태영 소유진이 인기상을, 강성범과 김미화가 각각 코미디 연기상을 받으며 축하 갈채를 받았다.
올해 역시 TV 부문은 그 어느 해보다 불을 뿜는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보인다.
MBC TV <인어아가씨>와 SBS TV <야인시대>를 비롯해 KBS 2TV <러빙유> <아내> <제국의 아침> SBS TV <올인> <대망> 등 시청자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26일 밤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마니아층을 거느렸던 MBC TV <네 멋대로 해라> <눈사람> 등도 수상을 노리고 있다.
예능 프로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MBC TV 와 SBS TV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의 추격전도 볼만하다.
남녀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가 누구 품에 안길 지도 관심거리다. 남자 부문은 이병헌(올인) 안재모(야인시대)가, 여자 부문은 장서희(인어아가씨) 김희애(아내)가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엠파스 뉴스 검색을 해보니 이기사가 있더군요.
작년 백상예술대상식을 떠올리며...
유진이와 준상이를 생각하며...
우리 지우-그녀의 모습을 떠올리며...
평안한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