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귀기울여 들어요세요^^

말죽거리 잔혹사 봤어요

이미 보신분 많이 계시죠? 개봉 첫날 봤거든요..전 재밌다 소문 나면 보는 편이라 개봉영화본건 이번이 한 두세번째 되는것 같아요..첫 소감은 시끄러워 죽는줄(?)알았다는 겁니다..어찌나 소리들을 질러되는지..(저도 질렀어요^^)
권상우 옷벗고 쌍절봉돌리는거랑 몸만드는거 운동하는거 노래 부르는거(지금나오는 노래도 극중에 한가인에게 기타치면서 직접부른거랍니다)매 장면 마다
여자들이 어찌나 소리를 지르는지...정말 이 영화는 "권상우"를 위한 영화다 싶었어요..물론 이정진도 멋지긴 했지만..감독이 첨부터 권상우를 염두하고 영화를 찍은게 아닐가 싶을 정도로 권상우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작품인것 같아요
두번째 소감은 슬프다라는 것입니다..학원폭력을 고발하는게 이영화의 주제 였는데..어찌나 때리고 욕을 하는지..전 여자라 그런지, 아님 그 시절의 학생은 아니여서 그런지..정말 남자들은 저렇게 맞고 다녔나 싶을 정도로 슬펐답니다.
요즘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죠..옆에있던 남자들이 맞아맞아를 연발하더군요
그래서 눈물이 찔금 날 뻔 했죠..한가인과 권상우의 이루워 지지 못한 사랑도 그렇고..그리고 권상우가 떡볶이 아줌마에게 동정을 빼앗기는 장면도 슬펐어요
(이부분에서 여자들 소리 안봐도 비디오죠?^^)
내용이야 여러분들도 다 아실테니까..하여튼 한 마디로 말하면 이 영화 대박 날것 같아요..이미 여러 영화평에서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이라고도 하지만요
극장에 사람 그렇게 많은것 정말 오랫만에 봤어요..정말 발 디딜틈이 없더라구요,,,권상우 참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누군가 권상우 신드롬이라더니..요즘 정말 최고의 전성기인것 같아요..
그날 문자로 영화 재밌단 소리, 권상우한테 뽕 갔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전 병아리에서 닭으로(?) 클 것 같진 않고 그냥 귀엽게만 볼려구요*^^*
실미도도 누르고 지금 최고의 화제작이니 만큼 꼭 한번 보세요..후회는 안할듯..

댓글 '7'

천계왕팬

2004.01.18 00:50:25

상우씨 노래 정말 잘한다. 기타도 영화때문에 배운것같던데 잘치시네요. 권상우씨 화이팅! 저는 갠적으로 최지우씨 권상우씨 팬이에요. 앞으로 두분 하는일 모두 잘됐으면 좋겠네요. 두분 모두 순수하고 좋은분같다는게 제느낌이에요. 두분 생각하는 코드또한 잘맞지 않나 싶네요. 앞으로 두분 우정(사랑)?^ ^또한 커졋으면 합니다.

운영자 현주

2004.01.18 01:04:07

저 어제 이노래 처음 접하고 무지무지 많이 들었어요..ㅋㅋ
자몽님...어쩌죠.. 저도 오늘 영화봤는데요..
저도 그 시끄러운 관객중 한명이었답니다..ㅋㅋ
어머어머.. 어머머... 헉~ 흐흐~~ ... 옆에앉아계신 코스님 붙잡고..겨우 쓰러지지않고 버텨냈습니당..ㅋㅋ 수원 cgv도 사람많더라구요.. 그리고 같은날 개봉한 S영화랑 상영횟수를 보니 말죽거리가 2배이상 많더라구요.. 상우님 영화 대박나셨음 좋겠어요~
울 지우님한테 한턱 팍팍 내시게~ ^^

자몽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하얀미소

2004.01.18 01:37:43

현주님도 영화보셨군요^^ 저는 조용히 보고싶었지만..워낙 상영관분위기가 팬들로 가득차서..-_-;; 참 견디기 조금 힘들었습죠...(사실 적응이 잘 안되서요..그래도 극장인데..^^;;;) 그래도 잘 참고 보다가..분식집 아줌마때문에..결국..저도 윽~소리가 절로 나왔어요..ㅡ.ㅜ 아줌마 미워요..ㅠ.ㅠ

+:∩_∩:*활짝웃자~

2004.01.18 12:34:39

으앙~~~~~~~~저두 보구싶어요 ㅠㅠ엉엉

visuvi

2004.01.18 14:14:30

저두 컬러링~~ 넣었어염^^* 넘조아여.. 지우언니 컬러링은 안나오나??ㅋㅋ

2004.01.18 18:13:48

저번에 윤도현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보고싶다를
부를때는 별로더니 영화에서 부르는 노래는 잘부르더라구요...
이 노래 듣고 누가 혀짧다고 하겠어요...
우리지역에는 싸가지도 막상막하더라구요...
제발 말죽거리 꼭 대박나길 바래요...
그래야 "천계" 득 보고 지우씨 한데 고맙다고 할수 잇죠.........^^

삐노

2004.01.18 19:09:11

ㅋㅋㅋ 현주언냐 흥분한 모습...
아른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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