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입술도 안닿았는데… 퇴짜라니!

조회 수 3048 2004.07.11 22:59:44
미리내
[일간스포츠 2004-07-11 22:13]

[일간스포츠 윤고은 기자] 이번에는 이병헌(34)의 키스가 퇴짜를 맞았다.

로맨틱 섹시 코미디 <누구나 비밀은 있다>(태원엔터테인먼트, 장현수 감독)가 얼마 전 버스.지하철 부착용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는 TV 광고에서도 퇴짜를 맞았다.

지난 10일 광고심의위원회에서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제출한 15초, 20초, 30초짜리 TV 스팟 광고의 심의를 보류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모두 이병헌의 키스 신. 광고 시안에는 이병헌이 최지우 추상미 김효진과 번갈아 가며 키스하는 장면이 잇따라 등장하는데, 모두 퇴짜를 맞았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버스.지하철 포스터는 김효진의 엉덩이와 자세가 너무 야하다는 이유로 두 차례 심의가 반려된 바 있다.

그러나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점은, 이들 키스 신이 절대 직접적이거나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기는커녕 단 한 장면도 입술끼리 부딪히지도 않았다.

이병헌과 김효진의 창가 키스 신에서는 아예 김효진의 얼굴이 등장하지 않는다. 이병헌이 김효진에게 키스를 하며 창 밖의 추상미를 내려다보는 그 표정이 야릇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병헌과 최지우의 키스 신에서는 최지우가 이병헌에게 달려 들어 옷을 벗기며 키스를 '하려고 하는' 그 모습이 문제가 됐다. 또한 이병헌과 추상미의 키스 신 역시 추상미가 키스하기 위해 이병헌에게 바싹 다가가는 장면이 걸렸다.

이에 제작진은 현재 재심의를 위해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방송 광고 스케줄이 밀리게 됐다.

제작진은 "이번 광고 시안에는 직접 입을 맞댄 장면이 없다. 키스를 하려는 분위기, 달려드는 모습, 키스를 하는 등 뒤에서 쳐다보는 모습뿐이다. 하지만 '분위기 심의'를 시행하고 있는 현 광고위원회에서 이들 장면이 '분위기상' 적절치 못하다 판단한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제작진은 또한 "한 두 장면이 걸리는 것은 괜찮은데 이번처럼 세 장면 씩이나 걸리면 사실상 카피를 제외한 모든 장면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자매가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소동을 그린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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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벼리★

2004.07.12 02:23:37

워매. 왜자꾸태클이래요?
ㅋㅋㅋ
빨랑 광고들이 마구마구 뿌려졋음 좋겟구만..ㅋ1

달맞이꽃

2004.07.12 08:06:51

벼리야...참말로 워매당 ..ㅋㅋㅋ
모가 문제가 되는지 몰라도
암튼 말도 많고 탈도 많응께 누비다 대박은 따논 수랏상이구먼 ㅎㅎㅎ
안봐도 뻔혀..후후후~
아~~~~자~
누비다 홧~~~팅!!
최지우홧팅!!!

†토끼지우†

2004.07.12 16:20:41

정말 이런 기사가 나올때마다 아주 억장이 무너집니다.
도대체 왜~!! 뭐가 어때서~!! 그리구 결국18세 미만 관람이라면서요ㅠ.ㅜ
보구싶었는데. 누.비.다. 홧팅!!!! 지우언니 힘내세요~`` 아자~!!

가람

2004.07.13 00:11:17

달 언니 말씀데로 안봐도 뻔한 뻔저여~~
누비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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