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랑실천 후기~^^

조회 수 3066 2010.03.18 00:22:21
saya(staff)
안녕하세요~
저도 오늘(이제 어제가 됐네요ㅋㅋ)작은사랑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내일 대학교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어서 오늘 봉사는 그 준비 때문에
못간다고...너무 죄송하다고...그렇게 코스님에게 전하고 있었어요.
근데 코스님이 울면서 오늘 참석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나한테 자기 지쳐서 못간다고...(사실은 코스님은 울지는 않았어요ㅋㅋ)
코스님이 그렇게 얘기하니까 난 발표준비를 버리고 사당역까지 달려갔어요~~
코스님~~~ 나 잘했죠??ㅎㅎㅎ
근데 지금부터 나 내일 어떻게 발표할까.....걱정이랍니다.

오늘은 코스님과 가람님이 나물 손질을 사전 준비를 해 오셨지만,
현장에서 5명이 상추씻고,버섯 다듬고,지짐이등 많은 양의 재료 준비에서
설거지까지 했기 때문에 정말 정말 바쁘고 쉬는 시간도 없고...
화장실에 가는 시간도 없었어요ㅎㅎㅎ장난 아니게 진짜루....땀나게 움직이고 또 움직이고...
내가 처음 스스로 많은일을 했다고 느끼는 만큼 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와 주신 현주님 후기를 봐주시고요.
언니들이 맛있게 만들었던 오늘 메뉴 사진을 올릴께요^^

소고기, 버섯등을 놓았던 비빕밥...모시조개국...콘, 참치, 파프리카, 맛살을 넣은 지짐이...
그리고 후식으로 배~


아이들은 고급 비빕밥이라며 너무 좋아하고 맛있게 먹어줬어요.
근데 나는 너무 바빠서 언제 식사가 시작됐는지도 모르고...
음식 만들고 난 뒤 나온 그릇 설거지 하다가 뒤를 보니까
아이들은 어느새 식사를 하고 있어서 놀랐어요ㅎㅎ
그래도 보육원 선생님들도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다행히 아이들 식사시간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 돌아올 때는 눈이 많이 왔지만 5명으로 잘 진행했다고 무사히 끝났다고
서로 위로하면서 차 한잔 마셨어요~
다음달엔 아이들이 부대찌개를 해달라는 부탁도 받았습니다~

그럼..오늘 참석하신 코스님, 문형님, 가람님, 현주님~~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6'

onlyfyou

2010.03.18 00:27:09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늘 봉사로 기쁨을 주시는 사야님과 기타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2010.03.18 09:20:19

사진으로 보니 정말 고급비빔밥 맞네요. 양도 무지 많고~~
그냥 한끼 간단한 식사 같지만, 비빔밥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하나하나 준비하셨다니 코스님 대단하시다는 생각만 드네요.
항상 앞에서 행동해주시는 여러분들 때문에
봉사를 많이 하는 팬클럽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 타사이트에서

스타지우 안에서 눈팅하다 보면
작은사랑 후기 글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작은 댓글들이
많이많이 달려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더 큰 힘을 낼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항상 보면 아쉽습니다.
며칠전 충고해주시는 오래된팬님의 많은 댓글을을 보면서
씁쓸했답니다.

daisy

2010.03.18 10:15:29

Saya 님의 후기 잘 읽었습니다.
무한한 감동으로 상기 가슴이 뜨거워 집니다.
몸도 마음도 피곤하실 님들~
아자, 아자~ 화이팅~

★벼리★

2010.03.18 13:21:34

언니, 발표 잘 하구 있겠죠?
보고싶은데, 언제쯤이나 볼 수 있으려나 ㅠㅠ

프리티 지우

2010.03.18 15:10:15

정말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ㅠ 발표는 잘하셨어용?
담에 빨리 달려갈게요~!!

송태종

2010.03.21 00:03:11

비빔밥메뉴 이 정도로 해주는 식당은 눈씻고 봐도 없습니다.그 많은 인원들 충당하기 위한 대사력도 어느 단체에도 없다고 자부해도 되겠어요^^*그 얼마나 이 얼마나 노고의 땀이 모여 이 음식이 상에 오르기까지 최지우씨 부터 봉사멤버들의 사랑과 대노력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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