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신귀공자 얘기가 있길래 퍼와봤어요
스포츠투데이
일본 안방에 한국드라마 열풍이 불고 있다.
지금까지 위성방송이나 지방 방송사에서 산발적으로 방송된 것과 달리 이제는 당당히 전국 네트워크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일본 전역의 안방극장에서 방영되는 한국 드라마는 두 편. MBC가 제작한 ‘이브의 모든 것’과 ‘신귀공자’다.‘이브의 모든 것’은 아사히 TV에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고 ‘신귀공자’는 10월부터 도쿄 MXTV의 전파를 타고 있다.특히 ‘이브의 모든 것’은 아사히TV 계열인 일본 전역의 16개 방송사에서 방송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22일자 석간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해 일본시청자들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처음엔 좀 지나치다는 느낌이었는데 갈수록 빨려들었다”는 30대 여성부터 “일본 드라마에선 볼 수 없는 사랑이 마음에 적셔왔다”는 60대 남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한 40대 남자는 “부음성을 이용해 한국어 방송을 들으면서 한국어 공부도 한다”고 밝혔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위성니혼TV에서는 12월부터 MBC가 제작한 ‘가시고기’를 방영할 예정이다.원작은 일본에서도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로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자식을 간호하는 아버지의 절절한 이야기다.골수를 이식해주는 일본인 여성을 극중에 설정해 한·일친선의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11월1일에는 MBC와 후지TV의 한·일 합작드라마인 ‘소나기’가 양국에서 동시에 방영된다.주인공 지진희의 상대역은 일본에서는 인기정상의 요네쿠라 교코.언니의 죽음을 둘러싸고 우정으로 발전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일본 민방인 후지TV에서는 MBC에서 과거에 방송한 드라마를 일괄구입해 리메이크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이러한 한국 드라마 붐을 소개하면서 “일본 시청자들이 드라마틱한 전개와 독특한 희로애락에 신선함을 느끼고 일부에서는 팬층도 형성되고 있다”고 일본판 ‘한류(韓流)’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스포츠투데이
일본 안방에 한국드라마 열풍이 불고 있다.
지금까지 위성방송이나 지방 방송사에서 산발적으로 방송된 것과 달리 이제는 당당히 전국 네트워크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일본 전역의 안방극장에서 방영되는 한국 드라마는 두 편. MBC가 제작한 ‘이브의 모든 것’과 ‘신귀공자’다.‘이브의 모든 것’은 아사히 TV에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고 ‘신귀공자’는 10월부터 도쿄 MXTV의 전파를 타고 있다.특히 ‘이브의 모든 것’은 아사히TV 계열인 일본 전역의 16개 방송사에서 방송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22일자 석간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해 일본시청자들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처음엔 좀 지나치다는 느낌이었는데 갈수록 빨려들었다”는 30대 여성부터 “일본 드라마에선 볼 수 없는 사랑이 마음에 적셔왔다”는 60대 남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한 40대 남자는 “부음성을 이용해 한국어 방송을 들으면서 한국어 공부도 한다”고 밝혔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위성니혼TV에서는 12월부터 MBC가 제작한 ‘가시고기’를 방영할 예정이다.원작은 일본에서도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로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자식을 간호하는 아버지의 절절한 이야기다.골수를 이식해주는 일본인 여성을 극중에 설정해 한·일친선의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11월1일에는 MBC와 후지TV의 한·일 합작드라마인 ‘소나기’가 양국에서 동시에 방영된다.주인공 지진희의 상대역은 일본에서는 인기정상의 요네쿠라 교코.언니의 죽음을 둘러싸고 우정으로 발전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일본 민방인 후지TV에서는 MBC에서 과거에 방송한 드라마를 일괄구입해 리메이크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이러한 한국 드라마 붐을 소개하면서 “일본 시청자들이 드라마틱한 전개와 독특한 희로애락에 신선함을 느끼고 일부에서는 팬층도 형성되고 있다”고 일본판 ‘한류(韓流)’를 자세하게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