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최지우 이병헌이 '바이 코리아, 한국 CF모델'로 재회한다.
'겨울연가'의 주인공 최지우와 '올인'의 주인공 이병헌은 한국관광홍보 CF 일본편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두사람은 지난 2001년 SBS TV 히트드라마인 '아름다운 날들'에서 한번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
한국관광공사는 1일 일본에서 방영되는 한국관광홍보 CF의 모델로 두사람을 선정, 7일부터 촬영을 하기로 했다. 한류열풍의 두 주역인 최지우 이병헌은 각각 '겨울연가'와 '올인'이 이달부터 일본 NHK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것을 계기로 한국홍보 CF의 중책을 맡게 됐다. '드라마틱한 즐거움이 있는 한국'이라는 컨셉트로 제작되는 이번 CF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스타가 나와 일본에서 가깝고 친근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이달말까지 촬영을 마치고 오는 5, 6월 일본 현지 TV를 통해 이 CF를 내보낼 계획.
한편 최지우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서는 배용준과, CF를 통해서는 이병헌과 일본서 더블데이트를 하게 되는 셈. 또한 최지우 이병헌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7월 국내 개봉예정)가 벌써부터 일본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 관광공사는 이들의 드라마와 합작 영화를 포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 권인하 기자 ind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