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또 한 달 회비를 모금하면서
매 달 귀찮은 번거로움을 드리는 것은 아닌지...
미안함과 송구함이 앞서는 것은 저의 부족함을 알기 때문이겠지요.
**4월 1일 인력도우미 건에 많은 사랑과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고 귀한 시간들 쪼개서...
메모 남겨주시고 연락주신 님들
다리품 팔아 예쁜 앞치마를 준비해 주신 님들
그리고 4월 1일을 기다리고 계신... 준비된 님들
한분 한분 .... 모두 소중한 우리 님들....
4월 1일<화> 그 날을 기다리며 준비하다 죄송함과 감사함으로 눈물 지었습니다.
먼저 부족한 나도 이처럼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예쁜 앞치마 두르고 즐겁고 씩씩하게 밥 푸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러나
그 음식이 그 분들께 얼마나 소중하며 절실한 것인가를 느끼게 되는 순간...
저의 모든 생각이 호사스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끼를 해결 할 수 없어...
집이 아닌 거리로 나와야 했던 그 상황을
집에 앉아 따뜻한 밥 먹는 제가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매일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제가 그 분들을 만나게 되는 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사함으로 밝은 미소를 보낼 수 있게 되기를...
그 것 밖에 줄 수 없기에... 죄송함과 송구함으로... 허리 숙이며 외쳐봅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달맞이꽃
내 식탁에 내식구 숫가락은 챙기면서도 주위를 돌볼 여유도 없이 살았어요 ..마음은 늘 주위를 둘러보고 도 둘러보는데 누구를 위해서 숫가락을 놓아 준다는것엔 왜 그리 인색했는지 ..작은도움 그 속에서 그들에게 조그만 행복을 준다는거에 마음이 행복해지는군요 ..누군가 내손에서 잠간이라도 사는 행복을 맛 본다면 더 바랄게 없지요 ..몸으로 수고하신 우리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수고들 했어요 ...시작이 반이라고 하드니 정말 그러네요 ..행복하는 우리님들과 맛있게 먹는 그들에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우리 스타에 모든 식구들 정말 사랑스런 사람들입니다 ..행복한 곳에 참가할수 있어 넘 행복합니다 ^^*
괜히.. 나도 눈물.. 날려구 하잖아여..
저는 그동안.. 어찌어찌.. 회비 내려고 하다.. 매번 못냈어여.. (쬠.. 힘들었어서) 이제서.. 월급타면서.. 밀린 것 까지 다 내려고 벼르고 있어여^^
저역시 그 분들로 인해서.. 우리 것을 나누는 방법도 배우구여.. 이번 일로..스타지우가 더 단단히 하나가 되는 느껴져요..
모든게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