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 내사랑 연수와 민철이

조회 수 3060 2003.04.16 23:33:20
sunny지우






          -꽃을 위한 기도-


                       -  우   나   연  -


          주소 모를 씨앗에서

          모질게도 뜨거운 햇빛에서 얻은 탐스러움과

          꺾을 듯 세찬 바람에서 얻은 강인함과

          무섭도록 내리는 비에서 얻은 한없는 맑음으로


          여느 온실에서 키운

          다른 무엇보다도 아름답기를


          그리고 그저 넓디넓은 들판의

          한 송이 들꽃이 되어도

          행복함을 가질 수 있기를


          투명하고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화려하지 않은 아름다움으로


          어느 대기업 사장에게 배달되는

          꽃바구니 속의 하나가 되기보다는



          티없이 맑은 소녀에게 안기는

          순수한 들풀 소년의

          한아름 마음이 되기를


          그저 보기만 해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축복이기를...





        sunny지우


흐르는음악 ♬♬ My Love / 이현욱 (신귀공자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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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sunny지우

2003.04.16 23:57:50

저희 그리스도인들에겐
고난 주간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지우-그녀와 스타지우가족들에게도
아름다운 꽃의기도같은 의미로의
삶이 되시길....


★벼리★

2003.04.17 00:04:08

좀만 더 이씀 아날 계절이겠네요..지금 이맘때부터였나?? 기억이 왜 가물가물하쥐..;; 아날 계절도 연가계절만큼 좋았는데..하핫~ 아날계절되면.. 민쵸리랑 연수 생각 징짜 마니마니 나눈데..하핫

명이

2003.04.17 01:43:17

저도 요즘 아날에 푹 빠져있다는...
재방송 꼭 보고 있답니다~
민철과 연수... 왠지 안타까운 민재;;
^-^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아날에 푹 빠져 볼랍니다... 그 기분을 저는 제대로 못느꼈던것 같거든요;;
요즘에서야;; 푹 빠져 있다는...^^;;

달맞이꽃

2003.04.17 08:22:14

민철 연수군요 ..
요즘에 아날을 보는데 유진이와 또 다른 분위기가 나서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언니 ~잘 지내고 계시죠?

김문형

2003.04.17 11:07:29

오늘 연가 재방이 끝나고 오후에 아날 재방을 봐야지
언니.
어니덕에 연수와 민철이를 자주 보네요.
감사해요. 둘의 사랑. 참 마음 아팠었는데...
즐거운 하루 되세요.

미리여리

2003.04.17 13:14:38

정말 편하고 아름답고 평화로운 두 연인을 보면 아날장면 중에서 너무 좋아 했었어요.
영원하리라, 아름다운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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