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아린님....

조회 수 3064 2002.02.27 12:18:57
제크
많이 아프셨어요?  몰랐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시티...>에서는..... 배용준씨의 상대배우로 누가 어울리고 누가 어울리지 않느냐....하는얘기..
아마 한달에 한번은 나왔을겁니다.... 그만큼 자주 거론되고 낯설지 않으며....
또 그만큼 늘상 있어왔던 일이니 별로 깊이 마음쓰지 않는다는 이야기지요.....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그랬습니다..... 늘 보아왔던 이야기라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지요.....^^;;)

상대여배우의 이름들도 다양하게 거론되어 왔답니다.^^;;
그동안 상대배우를 했던 고소영씨, 이영애씨, 김혜수씨, 송윤아씨등은 말할것도 없고....
지금 같이 출연하는 최지우씨와 기타등등...기타등등.... 무수한 배우들....
아마..... 배용준씨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욕심때문이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최지우씨 팬분들께서는.... 그 글들을 처음 읽으시리라는것....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대다수의 다른 배용준씨의 팬분들처럼....그냥 넘겨버리실것이라 생각했던것...
제 생각이 짧았음을 인정합니다.
너무 아파하지 마시고..... 깊이 생각지 마셨으면 합니다.
잊혀지지는 않겠지만 보여지는것이 다가 아니란걸.....
그리고 그런 글들과 더불어..... 최지우씨의 연기나 보여지는 인상들에 많은 칭찬과 감동을 받으시는
배용준씨 팬분들이 계시다는것도.... 그런 글들도 있다는것도... 알아주셨으면...합니다. ^^;;

음...... 일례로 제가 있지 않습니까? ^^
<시티...>의 제크는..... 이제껏 배용준씨와 같이 출연했던 상대배우에게 조그만한 관심도 없었답니다.^^;;
'호텔리어'때도 그랬고요.... 작년 '우정사' 재방할때도 그랬고요.....^^;;
제크가 배용준씨의 상대배우에게 관심을 가진것은 이번이 처음이고요.....
제크가 다른 상대배우의 홈페이지에 글을 남긴것도 처음입니다. ^^

13회때..... 최지우씨 전화받는씬을 보면서..... 제크 아슬했다고 후기남겼더니.... 많이 속상하셨나봅니다. ^^;;
(음..... 다른 어떤 말로 표현을 할수가 없어서 그렇게 했는데.... 서운하셨나봐요....)
다른 말로 돌려하는 법을 잘 모릅니다....^^;; 그런데 표현은 하고 싶었고요..... 상처가 되었다면 용서하시라고...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음..... 이 말씀 드리면 기쁘실까....??? ^______________^
제크....원래 거짓말을 잘 못합니다. 잘한건 잘했다고... 못한건 못했다고....말하는 성격이죠. ^^;;
어제.... 여러분들과 같이 저도 14회를 보면서 많이 울고, 또 유진이의 마음에 같이 했습니다....
아린님은 어제의 유진의 모습중에 어떤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저는요.... 울음을 참으며 꾸역꾸역 밥을 밀어넣던 모습이랍니다....^^;;
11회에서.....상혁이와 사과먹던 장면 기억하시지요? 그때 사과를 목이 메여가며 먹던 장면...인상적이었는데...
어제 밥을 먹는 장면 보면서..... 최지우씨 저럴때 어떤 마음으로 밥을 먹는지 아는사람같다...느꼈답니다. ^^   최지우씨....잘하셨어요......^^;;

비교라는것..... 하는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지만....
당하는 사람은 고통스러운 기억이란걸....잘 압니다.
될수 있으면 하지 않으려 하고... 될수 있으면 저희홈에서 그런일로 다른분의 팬님들에게까지 상처주고 싶지 않았는데....
이렇게 뒤늦게라도 제크가 아린님께 말씀드린다면..... 좀 풀리실까요? ^^;;

봄날같은 하루입니다.
이제...... 웃을수 있으시길.....진심으로 바랩니다.^^

제크

추신) 메모로는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많아.... 실례를 무릎쓰고 답글로 답니다. 이해해 주세요. ^^;;

댓글 '1'

세실

2002.02.27 13:08:39

제크님 이렇게까지 우리 아린님 위로해주시니 너무 고마워요. 저 제크님 팬인것 아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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