뵨사마ㆍ지우히메 "세뱃돈 드립니다"  
[헤럴드경제 2004.12.15 11:51:11]
        


日서 `누구나…` 이벤트

`세뱃돈과 씰을 드립니다!`
최지우 이병헌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이색 선물을 내놓았다.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일본 배급사인 도시바엔터테인먼트측은 최근 세뱃돈과 씰을 2005년 1월1일부터 팬들에게 선사한다고 밝혔다.

일본 영화배급사에서 세뱃돈을 관객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관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따른 것으로 해외 영화의 경우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병헌 최지우가 일본팬들에게 선물을 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달 27일 영화 개봉과 동시에 두 스타의 캘린더를 제작해 선물했다. 또 23일부터는 최지우와 이병헌의 사진엽서를 1만5000명에게 나눠준다.

영화사측에서 이같은 선물을 마련한 것은 팬들이 보내준 성원때문.여기에 배용준과 함께 최고의 한류스타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특히 두 스타의 경우 NHK에서 홍백가합전에 끝까지 출연시키겠다는 입장을 보일 정도로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터라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매력적인 남자주인공 수현(이병헌 분)이 자유분방한 미영(김효진 분), `숙맥` 학구파 선영(최지우 분), 유부녀 진영(추상미 분) 등 세 자매와 나누는 사랑을 그린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