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최지우 "우리는 CF로 일본 공략"
[일간스포츠 김영현 기자]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태원엔터테인먼트, 장현수 감독)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톱스타 이병헌, 최지우가 영화 개봉에 앞서 한류 CF로 일본 열도를 미리 공략한다.
한류 열풍의 주역인 두 사람은 최근 일본 지역에 방영될 한국관광 해외홍보 CF 모델로 선정돼 오는 7일부터 촬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CF는 '드라마틱한 즐거움이 있는 나라'라는 컨셉트로 제작된다. 가깝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게 된다.
일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음식, 드라마 촬영지 등을 직접 체험하는 장면을 포함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높일 계획.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6월 동안 일본 현지 TV를 통해 이 CF를 집중적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을 통해 이미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출연작인 드라마 <올인>과 <겨울연가>가 이달부터 NHK 채널로 동시에 방송돼 이번 CF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두 스타가 함께 출연하기로 한 <누구나 비밀은 있다>가 벌써부터 일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의 한국관광 마케팅에 가장 적격이다"고 말했다.
김영현 기자
[일간스포츠] 2004년 04월 02일 (금)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