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사회적 책임

조회 수 3038 2004.02.13 10:06:18
langsa

안녕하세요.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가슴을 안고 여기에 들어와 봅니다.
언제나 처럼 밝고 따뜻한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행복해집니다.
오늘 아침에는 연예인의 처신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울고 웃는 그들이지만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와 사회적인 책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대중들의 이면을 폭로하고 사회적인 금기에 도전한다고 해도 말입니다. 최근 모양이 종군위안부를 모독하고 우리 민족의 역사를 자학하는 듯한
사진을 찍었다죠?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지우씨가 더욱 귀한 건 이런 연예인들 때문입니다. 한 가지 역할에 고정되어
있다는 비난, 너무 신경쓰지 마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항상 바르고 깨끗한 처신으로 사람들의 착한 마음에 호소하는 배우가 되셨으면 해요. 지저분한 내면이나 악한 마음이 아니구요.
연예계라는 곳이 참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정상적인 생각이 마비될 수도 있는... 누가 뭐라고 해도 지우씨는 순수하고 착한 영혼을 꼭 간직하고 사셨으면 해요. 그럼 바이~

댓글 '7'

리플쟁이

2004.02.13 11:24:33

이승연, 이여자때문에 어제오늘 제입에서 1년치 욕을 한꺼번에 다 한것같습니다.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르다못해 생각할수록 열이뻗쳐서 제가 다 눈물이 날려고하는데, 불쌍하신 그 할머니들... 정말 대한민국 같은하늘아래에 이승연같은 저 또라이x랑 같이 살고있다는게 너무너무 싫습니다!!!




^^

2004.02.13 12:33:19

저도 어제 기자회견하는 것을 보고 실망을 넘어 화가 났습니다. 잘나고 똑소리난다고 말하던 연예기자들 뻥이 엄청 심하구나!!! 했습니다. 뭐가 다르다는 겁니까??? 도대체 상업성과 물질만능에 진저리가 쳐 집니다~~~

★벼리★

2004.02.13 12:33:55

그런가요? 전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다들 여론이 너무 나쁘네요..
지우언니는 누드찍으실 일도 없으신데요 뭐..^^

이미정

2004.02.13 12:51:38

전 요번에는 여론이 나쁘다고 보지않는데요.
올바른 길이 아닐때는 여론도 나서야
된다고 봅니다.
이건 대꾸할 가치가 없는 일입니다.
그냥 누드를 찍는거와는 차이가 큽니다.
오늘 참 씁슬하군요.
돈이 뭔지......

자몽

2004.02.13 13:29:04

리플쟁이님..엄청 흥분하셨지만..저도 정말 동감입니다..그리고 랑사님 의견도 꼭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저도 아침에 라디오에서 듣는데 울컥하고 치밀어 오랐다눈....이승연이 바보도 아닐테고 못배우지도 않았을텐데 왜그리 어리석은 일을 했을까요..
아마 연예계 생활 끝이 아닐까싶네요..참...할말없네요

주주~

2004.02.13 14:27:46

누드.......여러 이유로 들어 요즘 신드롬처럼 많이들 찍죠~~~
모두들 상업적이 아니라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싶었다는 등....
팬 서비스 차원이라는 등의 이유로......
........찍을 수도 있지만
요번 파문에 있어서 이승연씨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거죠~~

요번 화보집을 일본이나......여러나라에도 홍보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그 분들은 위로하고 싶었고 촬영내내 눈물을 흘리며 찍었다는,.....애국심이 생겼다는.....이승연씨의 당당한 답변에 할 말이 없더군요........ㅠㅠㅠㅠㅠ

리플쟁이

2004.02.13 15:05:17

(마이클럽 펌)
오늘 라디오를 통해 백지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뉴스를 들으니
정대협 관계자분과의 인터뷰가 있더군요.
자료를 요청할때도 본 의도를 숨겼던 그들은 뭔가 꿀리는 구석이 있었나 봅니다.
(기자회견에서의 그 당당함과 문제의식을 왜 미리 드러내지 못했는지)

결국엔 그 관계자분이 분에 못이겨였는지 너무나 화가 나고
속이 상하셔서인지 울먹거리시더군요.

인터뷰 후에 백지연 아나운서가 그러더군요.

"그렇게나 좋은 의도라면 왜 제대로 갖.춰.입.고. 찍지 않았는가?"


이 한마디면 될거 같네요.


==================================
지우씨 홈피에서 이승연 이름 들먹거리는것조차
여기 홈피를 더럽히는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위안부 누드파문에 대한 이재용 아나운서 멘트도 그렇고...

여지껏 살아오면서 제가 애국자라고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었는데
정말이지 생각할수록 치밀어 오르는 울분과 한숨을 참을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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