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그녀....(누굴까요??)

조회 수 3171 2002.02.10 18:01:11
아린
오늘은 많이 한가하네요.......우리홈도 그렇고
우리집도 그렇고 내일은 할일이 태산갔지만 오늘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은 아린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그녀는요...(지우냐고요?? 그녀도 아줌마랍니다)
솔직히 안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어요.......아직 1년도 안됐나보네요....
맘속에 아주 깊은 얘기를 나누지도 못했구요.....
어쩌면 가끔 서로에게 서운함을 느낄지도 모르구요...
그치만 난 그녀로 인해 무지 많은 위로를 받고있답니다....
내가 아주 가까운 맘의 친구이길 바라죠......

그녀는 외모또한 아름답습니다.....
아주 많이 부럽죠...
그치만 내가 가장 그녀에게 부러운건 그녀의 맘이랍니다...
겉으로 보기엔 무지 강해보이지만.....전 알거든요
무지 여리다는걸......
또 어딘선가 상처받아 가슴아파하고 있을 그녀를 알기에
제가 맘이 편치 않네요....
그래도 그녀가 알아주길 바래요.....
그녀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친구가 되고픈 사람이 아주 많다는걸요......
누군가 그녀를 부러워하고 있는이가 있다는걸요.....

지금 내나이 서른하나 조금은 건조로운 삶속에서
새로운사랑과 우정과 용서와 이해의 여러가지를 함께 배우면서
그녀와 오랜시간을 함께 하길 바란답니다......
내가 조금은 그녀에게 힘이 되기를
내가 너무 지쳐있을때 그녀로 인해 위로받을수 있기를......
내가 사랑하는 그녀......조금만 아파하기를........
다시 활기찬 그녀를 볼수 있기를.........

많이 쑥스럽지만  사랑합니다..............






댓글 '5'

그린

2002.02.10 18:27:55

아린님! 그리고 아린님이 사랑하는 그녀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새해엔.. ^^ 건강하세요.

sunny지우

2002.02.10 19:46:21

아린님 누군지 알것 같아요. 저도 그분이 마음 편하게 설연휴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아린님 도요.

하얀사랑

2002.02.10 20:15:30

아린님~뵙진 못했어도 글에서 느껴집니다. 아린님의 따뜻한 마음이... 아린언니라구 부르고 싶어요... 아린언니...^^새해에는 더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

투명껌

2002.02.10 21:34:20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마음이 따뜻한분이시라니, 나도 알것 같네요.. 난 잠깐잠깐 들어와서 무슨 일인지 잘 모르지만.. 그리고, 쑥스럽지만, 저도 정말 좋아하는 분인데....... 힘내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현주

2002.02.11 14:25:56

흐미...설마..전 아니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감사해여^^ 저 걱정마세염..전 원래 안좋은 일은 오래 가슴에 담아두는 성격이 아니라서요..금방 툭툭 털고 일어나지요..그래서 발전이 없는건가..ㅋㅋ 암튼 전 이번일로 우리 가족들 마음 잘 알게되서 더 좋았던거 같아염..ㅋㅋ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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