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결연가 홈피에서(펌)

조회 수 3099 2002.03.06 20:23:52
현경이

이런 글을 옮기신데는 나름대로 생각하는 바와 지우님의 연기가 부합되지 않아서였겠죠..
하지만 이런 비판의 글일수록 실명으로 써야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이런 닷글을 다는 우리 가족에게 항상 비판적이고 차갑다고 말씀하시렵니까?
이런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면 애초에 조리있고 분명한 글을 남기셨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최지우는 외모만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아닙니다. 그녀가 주연만을 했다구요?
그녀가 유정이나 인정사정 볼것없다에서 작은 조연으로 연기했던건 모르시나요?
그녀가 결코 청순하고 울기만 하는 캐릭터를 맡은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그 분야에서라도 빛이 나고 인정받는다면 그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정말 외모 하나만 믿고 브라운관에 나오는건 그 뒤에서 빛을 바라지 못하고 계신 여러 탤런트들에게 죄송하지는 않는지......'
외모만 믿고 연기생활을 하는 지우님이라면 벌써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겠죠..
그리구 지우님이 외모만 좋은 배우입니까? 지우님보다도 훨씬 이쁨에도 뜨지 못하는 배우들은 뭐죠?
그건 어떻게 설명하시렵니까? 지우가 뒷배경이 좋다고 설명하시렵니까?
지우는 노력파입니다. 그건 같이 일을 하는 분들이 인정해주시는 거구요..
그리고 드라마의 인기 덕으로 인해 상을 받는다구요?
연기력을 인정 받는 상이 아니라 단지 인기상이라구요..
그런 상 저희도 싫습니다.. 도대체 지우님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저 드라마만 인기가 있었나요?
드라마 시놉이 좋으면 그 드라마가 성공하나요? 드라마에 출연하는 한 배우가 빛이나면 그 드라마가 인기가 많던가요?
모든 스텝과 배우들의 호흡.. 그리고 그 속에서 지우님의 노력이 있었기에 드라마가 인기가 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나부죠?
지우님은 자신의 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좀 넓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노력만으로 커버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실명으로 님의 의견을 피력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댓글 '1'

동이

2002.03.06 20:41:23

글 읽는데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요. 속 시원하게 한방 날리셨네요. 하하하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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