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생각나네요.

조회 수 3137 2002.04.14 03:44:36
doe
제 친한 친구가 (남자애거든요. ^^) 지우씨하고 같은 빌라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그때 제가 열심히 아날 시청할 때 '이웃사촌이 나오는 드라마라 가끔 본다'고
얘기하곤 했었거든요. 하지만 그 빌라 분위기가 분위긴지라 단지내에서 만났다고 해서
사인받고 그러는 일은 잘 없다고 하더라구요.
한때 거기 차승원씨도 잠시 기거하셨었는데.. 빌라 사람들이 싫어했대요. 자꾸 연예인들이
빌라 분위기 망친다구요. 흐흐.. 노아어머님이 좀 괄괄하긴 하시죠. 예전에 노아어머님
한번 뵈었는데 성격 화끈하시고 좋았었거든요. ㅋㅋ

앗.. 지우씨 얘기하다가 얘기가 샜군요. -_-;

암튼.. 어느날인가 제 친구가 세차하려고 나오는데 지우씨를 봤대요.
그때 하얀 티셔츠에 멜빵바지였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자기가 넋을 잃었다고 했죠.
화장기 하나 없는데도 하얗고 깨끗하고 너무 예뻤대요.

제가 겨울연가에 빠지면서 가끔 지우씨 요즘도 가끔 마주칠 때 있냐고 물었는데..
한번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마주쳤는데 지우씨가 화들짝 놀라면서
옆으로 몸을 많이 피하더라는 얘길 하더군요.
(이해해요 지우씨.. 그 친구가 좀 덩치가 크죠. -_-; 압도하는.. ㅋㅋ)

오늘 갑자기 그 얘기가 생각이 나는군요. 지우씨 보러 그 친구네 놀러갈까 하는 생각도 들구..
요즘엔 댁에 계시겠죠? 친구네 놀러간다구 하구선 초인종 띵동 눌러볼까요? ㅋㅋ
그러기엔............ 친구가 가만 안둘꺼예요. -_-; 동네망신 시킨다구.. 츄흑.. ㅠ.ㅠ

눈팅회원 간만에 또 글 올렸습니다. ^^

댓글 '6'

바다보물

2002.04.14 08:45:45

doe님 자주 들어오셔서 글 많이 남겨주세요 특히 친구분께 전해 들은 지우얘기 ...휴일 즐겁게 보내셔요

에버그린

2002.04.14 08:57:36

doe 님 이런 얘기들 넘 듣고 싶습니다... 이제 더이상 눈팅은 아니시죠?..담에도 또 봐요.

프리티 지우

2002.04.14 10:26:58

와~역시..지우언니의..피부는..환상적인가보다..저..겨울연가 보면서..가슴아팠던게..클로즈업을 마니하잖아요..그때..생겨난..뾰록지같은거..얼마나..피곤하시고..힘드셨음..그하얗던 피부에..뾰록지같은게 날까...걱정됬답니다..암튼...doe님..좋은 주말보내시고..자주 놀러오세요..^^

★벼리★

2002.04.14 13:14:20

친구가 어떤분이시길래..화들짝 지우언니가 놀라면서 피하셨을까욤?ㅋㅋ 그 친구분 꼭 지우언니랑 친해졌음 좋겠어요~^^ 이웃사촌으로써여~^^ 그럼 담부터 만나도 지우언니 안놀라시겠죠?^^

미혜

2002.04.14 17:34:48

그 남친 참 부럽네요...아무래도 도에님과 친해져야 할듯...ㅋㅋㅋ

하얀사랑

2002.04.14 20:27:39

와~ 그 친구분 좋겠따^^ 도에님 반가워요^^자주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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