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의 아리따운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듯 합니다..
운좋게도...imbc 이벤트에 당첨되어 시사회에 가게 되었네요..
오랜만엔 만난 분들...많이 반가웠습니다...조금 쑥스럽기도 했구요^^

예고를 보고 조금은 우려되기도 했던 에어시티..
어제 시사회를 보곤 걱정을 싹 날려버릴수 있었네요..
화려한 영상미...짜임새있는 이야기..멋진 배우들의 비쥬얼..
그리고 짧은장면이었지만..뭔가 기대해도 될만한 멜로가 기다리고 있을듯한 설레임..
그리고...영상과 어울리는 음악..
토요일이 더욱더 기다려지네요..

진정 주연배우들이 가지는 힘은 무시할수 없는거 같습니다..
야성미가 넘치는 이정재님은 나이가 들어 더욱 진중한 느낌때문인지
멋스러움이 더해진거 같더라구요
지우님이야 말할것도 없이...큰화면에 잡히는 그녀의 얼굴에 감탄만 하게 되네요
딱딱한듯한 말투...그러나..숨겨지지 않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움
액션이 주를 이룬 1-2부였지만...그녀가 연기한 한도경이여서인지
한두장면에서..멜로의 느낌이 확 풍기더라구요...
두사람이 마주 서있는 모습....클로즈업된 얼굴...
크게크게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네요..
허스키한 지성이 목소리와..도경의 목소리의 어울림도 좋구요

그리고 이진욱님...본인성격과는 잘 맞지 않는 하준이라지만..
외모와 느낌에서는 잘 어울려보였습니다..
개구장이같고...순수해보이는..소년같은 이미지..
하준과 도경의 얘기도 너무 기대가 되네요
바라보는 사랑을 표현할 하준이의 눈빛이...
썸데이에서의 석만이를 알기에...그 눈빛에 많이 가슴 아파할듯 하네요..

음악도...시사회에서의 장면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calling이라는 여자가수의 노래던데...독특한 느낌이 공항이라는 도시속의 풍경과
잘 어울더라구요
무튼...만족스럽고...기대되는 에어시티입니다..
오래도록 기억될...지우시티이고...다른 두배우의 정재시티...진욱시티가 되기를...

다시한번 오랜만에 만난님들...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현주양~~
어젠 얼굴못봐서 서운하네...담에 꼭 함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