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편안한 밤이지요
오늘도 어제 만큼이나 더운 날이었지요???
아이들도 모두 자고..... 그래서 더 편안히 글을 쓸수 있어 행복하네요
때론 혼자라는것이 외로울때도 있지만 그 외로움이 그리울때도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누군가가 보고싶네요.....
요새 읽는 책중에서 좋은 글이 있어 적어봐요
여러분에게도 좋은 글이었으면 하는데....
좋은 밤 되시구요...


            **** 휴 식 ****

     모진 하루에 쫓겨
     미루어 놓았던 일을 거두고
     시간에 얽매여 조급한
     삶의 줄다리기를 잠시 늦추고
     언어의 전쟁에 시달린
     복잡한 머릿속을 비워내고
     걱정거리에 지친
     번뇌 망상을 던져 버리고
     끈질긴 집착에 타 들어가는
     내안의 욕심들을 날려보내고
     무거운 옷에 힘들었던
     아상의 에고를 벗어 던지고
     기나긴 그리움에 가슴 아팠던
     가려린 감정들을 지워 버리고
     저지른 죄에 상처 입은
     그늘진 상념은 묻어 버리고
     한낮 햇살 아래
     휴식
    

                             *****  원성스님의 "거울" 이라는 책중에서  *****

댓글 '2'

하얀사랑

2002.05.14 00:09:55

언니~나 발표준비하다가 잠깐 왓어요~^-^ 흠..복잡해요..머리가..얼렁 하구 잘 수 잇게 기도해주세요`~~넘 좋아요~글^^

마르스

2002.05.14 01:23:59

지연언니 편안 밤이네여... 노래두여... 고요한 이밤 안녕히주무세요 ^_^ 사랑아 발표준비 잘하구 너주 잘자거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56 jiwoo's photo (1) [4] 지우공감 2003-02-28 3042
655 I need yopur help!Korean Jiwoo's fan. [1] yaru 2003-03-01 3042
654 오랜 기다림.... [7] 마르시안 2003-03-06 3042
653 (M/V)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 [1] sunny지우 2003-03-09 3042
652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을 쓰네요. [7] 지우애 2003-03-29 3042
651 고마운 분들과 함께한 종묘 후기 [15] 바다보물 2003-04-01 3042
650 오랜만입니다. [5] 포에버지우 2003-04-06 3042
649 삶이 풍요해 지는 글. [7] 온유 2003-04-09 3042
648 하이 지우누나진정한펜 2003-04-12 3042
647 신귀공자 캡쳐 좀 올려 주세요 [2] 애눌 2003-04-22 3042
646 따뜻한 5월을 맞이하며 [5] 연진 2003-05-02 3042
645 나.의.이.름 [4] 레이천사 2003-05-06 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