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기~

조회 수 3083 2002.06.09 08:49:45
※꽃신이※


어제 3시15분버스를 타고 강릉을 떠나서.. 차가 조금 막힌관계로.. 조금늦은 6시30분쯤 도착을했어여.
원랜 두시간반쯤이면 도착할텐데.. 어젠 차가 조금 막히더군요..
다들 지우님팬미팅땜에 상경하구있었던건 아닐지..ㅋㅋ
늦은7시쯤에야 겨우 서울이란걸 인식하구 여기저기 전화를했쪄~
"나왔어~!!ㅋㅋ"
옛날에 잘놀던 동생녀석이 마중을 나왔어요..
그녀석이랑 죽어라 걷기만했져..
알고보니 그녀석은 서울촌놈인거있쪄?? 자기사는 신촌밖에 몰른데요..ㅠㅠ
터미널에 택시타는곳이 어딘지도모르는 서울촌놈같으니라구~!
그놈땜에 맛뵈기루 쪼금 고생하구..
10시쯤.. 친굴만났어요.. 유학중인..
그앤 기숙사생이라 밤늦게 나오면 제가 책임져야하는상황이라..제가 기숙사루 들어갔져..
숨어들어가기 좋더군요...ㅋㅋ 가끔 자기두 그리루 간대요...ㅋㅋ
기숙사에서.. 조마조마 소근소근 얘기하다가 자정이 조금넘은시간...들어간그문으루 당당히 나왔어여
그리구 잠을 자야되니깐.. 염치불문하구 그 늦은시간에 작은아빠네집으루 갔쪄..
살아남기위해서 선의의 거짓말을했어여.."저 이제도착했어여~"ㅋㅋ
씻구.. 얘기좀하다보니 2시무렵이더군요..
작은엄마가 서울구경(?)시켜준다구 나가서..동대문두타랑... 고옆에 밀리오레가서..
엽기같은 귀걸이하나사구..그러구 와버렸어여.. 기절직전..
오자마자 쓰러져는데... 기대때문에 그런지.. 7시에 깨지더라구요..ㅠㅠ
정말 오랜만에 서울구경이 하나두 안신났어요..
잴 보구싶은사람 못봤거든요..
"야!김XX... 너만큼 나두 속상하다구~! 그러니까.. 좀 씩씩해지란말이지...♡"
ㅋㅋㅋ
이제 슬슬 준비좀 해야겠네요..
근데...이집사람들은 밥안먹나... 어제 하루종일 밥못먹었눈데..ㅠㅠ
나에게 밥을달라~!ㅋㅋ
모두들.. 이따가 뵈요...
모두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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