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

조회 수 3277 2002.02.19 09:44:12
ㅠㅠ
오늘 아침부터 기분이 별로네요........
  아침에 회사에 오자마자 겨울연가 얘기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전 어제보면서 유진이의 맘이 조금이나마 표현돼서 다행이다 싶었거든요
  근데 회사동생들은 여전히 유진이땜시 짜증난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또 민형이한테 가겠네...하면서 안보고싶다고 말이예요
  드라마의 전개상 어쩔수 없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불쌍한 유진이라는 생각이 더 많은데...
  괜히 맘이 답답합니다....
  시청률도 상도가 많이 올랐네요.........
  괜히 아침부터 무지 우울한 아린이랍니다..........
  누가 저좀 위로해주세요...ㅠㅠ

댓글 '3'

순수지우

2002.02.19 09:52:07

어젠 유진의 조금이나마 밝은모습을 봐서 좋았다 생각했는데 역쉬 유진의 끊임없는 눈물은 참 아쉬웠어여..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유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수도 있는...정말 갈팡질팡 저의 맘입니다 ㅜㅜ 아린님 위로는 안됐져?^^;; 하지만 계속 지켜보자구여^^ 좋은하루보내세여^^

미혜

2002.02.19 12:59:46

안타깝군...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멋진 모습과 달콤한 말들이 민형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만들어서 그래서 유진의 마음을 반밖에 느끼지 못하는건 아닐지...어쩜...지우씨가 아날과 비슷한 상황이 겨울연가에도 연장선이 되어 두남자의 사이에 갈등하는 유진일 이해시키지 못하고 있을지도....아님 내 짧은 생각으론...여자의 적은 여자다..그래서 유진이를 질투하는 것이다...ㅋㅋㅋ 내가 이런 상황이었대두 유진처럼 행동했을거란 생각도 드는데..난..

하얀사랑

2002.02.19 13:40:15

어제꺼 보고는 그런 말 안 나올줄 알았는데... 유진이가 대견하고 안쓰럽지 않았나요?? 암튼, 미혜님 말씀처럼 유진을 질투하는 것일거에요...^^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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