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지우의 지우-그대를 향한 들꽃 편지

조회 수 3040 2003.11.19 01:27:46
sunny지우

들꽃 편지/ 채은서




그대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바람이 흔들어 놓은


들꽃 무리들을 바라보며


마음에서 피어나는


그대를 향하는 고운 말 한마디


정성껏 가꾸어 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깨닫습니다




부르면 달려와 줄 것


같은 날들을


떠나가는 계절의 갈피 속에


묻으며


여린 꽃잎마다


그리운 마음을


또박또박 옮겨적고 있으면


들판은 또 한번


환한 동화나라


그대를 그리워 하는 일이란


이렇듯 무지개빛


세상을 꿈꾸며


나도 모르게 행복해지는


일이었습니다




그대


푸른 창을 한 번


열어 보십시요


등뒤에서 그리워 하던 만큼


꼭 그 만큼만


한세상 들꽃처럼


낮게 흔들려


그대 마음에 적힌


따스한 말도


이제는 다정하게


읽고 싶습니다







sunny지우

♬ Bobby Vinton / I Love How You Love Me

댓글 '8'

sunny지우

2003.11.19 01:50:35

오랫만에 작품을 만들어 봅니다.
지금도 밤샘으로 촬영을 하고 있을
지우-그녀에게 마음 가득한
사랑과 격려와 지지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기를 ...
늘 아름다운 마음과 건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그녀의 미소를 선물해 줄 수있기를 ...
훌륭한 연기자로서 길을 갈 수있기를...
항상 기도합니다.
늦은 밤 이지만 스타지우의 따스함에
흠뻑 취하며 ....평안하세요..

Jennifer O

2003.11.19 03:53:17

Hi Sunny,
Nice to c yr posting.. another pce of wonderful selection.. Thanks!

앨리럽지우

2003.11.19 04:12:09

써니언니,, 어떻게 지내세요?
지우언니 모습과,, 스타지우가 그립듯,,
써니언니랑,, 울 님들도 함께 그립네요~
언니, 지우언니 사진과,, 싯구.. 감사해요~
언니 말씀대로,, 스타지우의 따스함에.. 흠뻑 취해..
오늘,, 밖의 차가운 바람도 춥지 않네요^^

꿈꾸는요셉

2003.11.19 09:29:57

언니 소식을 요즘 접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반갑워요...
별일 없으신 거죠?
건강 조심하시고... 자주 뵙기를 청합니다.

arielle_ng

2003.11.19 10:28:00

Sunny,
Thank you! You are always bringing in the nice old song. I like Bobby Vinton too with all his sentimental great hits. It just goes so well with JW's pix.
Have a nice day! :)

정아^^

2003.11.19 10:48:31

이사진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글고 써니언니에게 댓글도 오랫만이구...ㅋㅋㅋ
잘 지내시죠?
모두들 지우언니 생각하며... 같은맘으로 지냈을꺼라 생각드네요..ㅎㅎ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감기 너무 심하답니다.. 콜록~ ㅋㅋㅋ

달맞이꽃

2003.11.19 18:34:57

언니.....와이리 감만이예용 잉!!
아직도 많이 힘들고 바쁘신가봐요 .
그래도 가끔씩이라도 온니에 얼굴 보고잡은데 .후후후~~~6일 작은사랑채에선 볼수 있는거죠?

김문형

2003.11.20 01:38:08

언니..전화 감사했어요.
제가 이래서 우리 스타지우가족들땜에 행복하다니까요...
차가운 날씨에 언니도 무리하지 마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언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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