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하여 詩:김남조 나의 밤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을 뜨는 건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祝願).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 본 너그러운 사랑.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나의 사람아. 눈이 내리는 먼 하늘에 달무리 보듯 너를 본다. 새벽지금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에 잠이 안와 뒤척이다가 결국 이케 앉았습니다.. 빗소리가 넘 좋네요 오늘 따라 유난히... 울님들 감기 조심하세요..뽕네뜨올림
2004.05.28 17:54:32
2004.05.29 00:03:54
2004.05.29 01:14:55
맑은날 이소리를 들었으면 참 좋앗을텐데요 .
창밖으로 들리는 빗소리에 가려 지는것이 안타깝군요 .
무슨일 있으신가요 ?
기분이 그러신가봅니다 .
모든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하지요 .
그냥 순리대로 마음을 풀어 놓으시면 좀 편안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
미안하지만 남기신 한잔에 커피 감사히 먹을께요 ..후후~
내일은 밝은 모습에 뽕네뜨님을 뵙고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