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랑실천에 다녀왔습니다

조회 수 3062 2004.08.20 20:49:21
달맞이꽃
작은 사랑실천을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가을에 문턱에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살랑거리는 바람결이 종묘로 향하는 발걸움을 상쾌하게 하더군요
다른날 보다 서두른 탓에 제일먼저 도착했어요
반가히 맞아주시는 낯익은 어른신네들이 먼저 오셔서  주위를
청소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곧이어 목련우리님 로사님, 유포니, 레인보우님, 문형님과 어른들께
식사대접을 하였습니다
어묵은 문형님이 김치는 달맞이가  계란찜은 레인보우님 제일힘든 밥푸는 일은
코스님에 친구인 목련우리님이 국은 목사님이 수저를 챙겨주시는 일은 로사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한번도 빠지 않고 일취월장 하던 밥푸는 아지매 코스님이 병이 나는 바람에
목련우리님이 대신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친구가 좋다고 하나봅니다
달여사도 김치 푸는 수제자 한명 키워야 하겠던걸요 ..후후~
몸에 안배어 힘드셨을 레인보우님 특히 더 수고 하셨구요
오랜만에 뵈어서 그런지 무척 반가웠습니다  
문형님이 좀 늦은 관계로 어묵을 맡은 로사님이 아주~쪼금 고생을 하시다 말았구요 ㅋㅋ
책하고 씨름만 했을 교수님 ..많이 서툴러 보이드라구요 ..후후~
문형님과 체인지 하는데 로사님 얼굴이 함박꽃처럼 피어납디다 ㅋㅋ
글게...나만에 노하우가  있는법 ㅎㅎ
로사님 체인지 ..잘했지요? ㅋㅋ
몇분에 어르신들이 오늘도 식사를 못하셨는데 오늘도 식사를  거르시는 어른들이
한분도  없었으면 했는데.....오늘도 여지 없이 죄송함이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로사님이 차를 갖고 와서 삼청동 유명하다는 엣날 구옥에서 홍합밥을 먹었구요
숲이 우거진 삼청공원에서 자판기 커피와 음료수로 작은 사랑을 마무리 했습니다
뭐가 바쁜지 올 여름은 휴가를 못갔는데 로사님 덕분에 산냄새도 풀냄새도 맘껏
마시고 왔습니다
로사님 덕분에 기분 좋았어요 ..고마워요 ~
매번 함께 했는데   운영자 현주님과 요셉 회장님과 코스님과 함께  못해 많이
아쉬웠구요..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든자리보다 난자리가 더 허전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후후~
오늘 작은 사랑을 함께한 우리님들 수고 많이 하셨구요
다음 9월 첫째주 토요일 작은사랑에는 더 많은 님들을 뵙기를 바랍니다
작은 일이지만 나누는 일은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
참 ....잊을뻔 했네요
우리홈에 사랑지기님이 어르신들께 양말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사랑지기님 ..목사님게 잘 전해드렸습니다
목사님이 많이 흐뭇해 하셨습니다
고마워요...사랑지기님 ^^



댓글 '10'

daisy

2004.08.20 22:00:05

달맞이꽃님을 비롯한
여러님들 수고 많으십니다.
작은사랑실천이 큰사랑실천이 아니겠습니까?

지우공쥬☆

2004.08.20 22:51:29

달맞이꽃님, 목련우리님, 로사님, 유포니, 레인보우님, 문형님 수고하셨습니다^^
힘드셨죠??? 제가 고3만 아니라도 가서 도왔을텐데,,수능끝나면 많이 도와드릴게요
최근들어서 게시판에서 달맞이언니 모습 마니봐서 무지 좋아요~~ㅎㅎ
코스언니 어디가 아프신거예요??? 아프시지 마세요!!
작은사랑실천 화이팅^^

코스

2004.08.20 23:05:22

언니~~본문의 후기까지...ㅎㅎㅎ
언니가 본문을 올리는 날은 지우씨 시집가는 날이라고 했는데..
자신하고의 약속을 깨고 이렇게 글을 올리신
언니의 깊은 뜻...크게 느끼고 있답니다.
어떤 흔들림에도 꿋꿋히 그 자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울 언냐~사랑해요..
전..오후 늦게부터는 조금 움직인답니다...
어찌..오늘 작은사랑실천 가기 싫어서 꽤 부린듯 하네요..ㅎㅎ
우리 가족들....모두모두 오늘 고생 많았어요.^^

목련우리

2004.08.20 23:58:25

언니 오늘 반가웠어요
언니의 답글이 아닌 본문을 보니웬지 나도 답글을 쎄야겠다는 사명감이 ~~~~
삼청동 에서 홍합밥도 맛있었고 공원에서 데이트도 너무나도 즐거웠죠!!!!!
코스 ~~ ㅃ빨리 건강 회복하길 당신 이없으니 너무허전한 이맘 알지?
오늘 오신 울님들 너무반가웠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레인보우

2004.08.21 01:22:16

교회에서 조금전에 돌아왔어요 오늘 정말 많은 것을 얻고 느끼고 돌아왔네요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예요 지우씨덕에 좋은 분들 많이 만나고 맛난 것도
먹고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모든것에 감사...

딸기

2004.08.21 01:43:09

수고 많으셨습니다. 증말 좋은일 들 많이 하시네요. 저두 올해 바쁜일이 많아서
못도와 드리지만 내년에는 꼭 함께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경희

2004.08.21 09:26:42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어요
날씨가 많이 시원해져서 다행이지만 건강이 좋지 못한분도 계시군요
빨리 회복하시구요
지방에 있어서 같이 참가 못하니 죄송할 따름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김문형

2004.08.21 10:16:36

언니~~~~~
언제나 불러두 봐두 좋은 언니...
이렇게 언니가 직접 후기도 올려주시고....스타지우 잔치해야 겠어요.
우리 다음에는 점심코스 어디로 잡을까요?
비가 올것 같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유포니

2004.08.21 10:23:12

언니 수고 많으셨어요. 한 주에 두번이나 나와서 더 더욱이요.
풀냄새 나무냄새에 좋아라 하는 언니를 보며
오늘 다시한번 울 달맞이언니가 분위기파인 걸 느껴지요.
언젠가는 비오는 날 이쁜 카페에서 지우님 드라마주제곡 들으며
커피마시는 날 꼭! 만들어보자구요

nalys

2004.08.21 12:27:30

달맞이꽃님의 행사후기를 읽으면서 얼마나 송구스러운지요.
특히 이번 주는 두번 연속 행사를 진행하느라
더욱 바쁘고 힘드셨겠어요.
시간이 맞지 않아 함께 참석을 하지 못했기에 더욱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 참석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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