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최지우 선상 데이트
톱스타 이병헌 최지우가 화창한 봄날 선상 데이트를 즐겼다.
이병헌과 최지우는 7일 오후 3시 서울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국 관광 홍보 CF를 찍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부터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 시내 고궁을 돌며 촬영을 시작했다. 이번 CF는 한국의 관광명소 위주로 제작된 기존 관광 홍보 CF와는 달리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한국’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이병헌은 “최지우와 2001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호흡을 맞췄고,지금은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를 함께 찍고 있어 격의 없는 사이다”고 말했다. 최지우도 “오늘 선상 촬영도 재미있지만 11일 남이섬에서 찍을 분량이 어떨지 더욱 궁금해진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병헌 최지우가 등장하는 일본편 CF는 5∼6월 일본 전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미 한국 관광 홍보 CF 중국편(주연 장동건·김희선)과 동남아편(주연 이병헌) 촬영을 지난해 12월 마쳤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