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내가 사랑하는 사람 (연수와 민철)

조회 수 3070 2003.04.23 21:55:44
sunny지우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님 詩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랑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이제 너를 그리는

    내 마음은

    영원히 한 점에 머무른다




    sunny지우

      






흐르는음악♬♬ Once There Was A Love  / Jose Feliciano

댓글 '8'

sunny지우

2003.04.23 22:05:58

빵을 눈물로 먹어 보지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했던가요...
사랑의 아픔으로 눈물을 흘려야했던,..
그래서 더욱 사랑이 애뚯하고 절실했던 그들...
성숙한 사랑으로 아름답게 꽃필수 있었겠지요.
그들의 사랑을 추억하며....
가족들 좋은 밤되세요...

찔레꽃

2003.04.23 23:16:39

항상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가닥을 잡아주신 써니 지우님...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려요.
항상 건강하시고 반가운 소식들만 접하시길 빕니다.
밤이 깊네요...평온한 밤 되시길;;;;^ ^

코스

2003.04.24 00:19:15

언니...연수와 민철 이젠 아주 편안하며 행복한 삶을 살고있을꺼라 믿어요.
찔레꽃님....우리 함께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요.
언니두 행복한 밤 되시구요. 찔레꽃님두 행복한 밤 되세요.^0^

★벼리★

2003.04.24 02:04:24

민쵸리랑 연수 정말 힘들게 결과를 맺은만큼..정말 잘 살고 있을꺼라고..믿습니다..ㅆㅓ니지우언니 언니도 아날이 무지무지 그리우신 게죠? 저도 요즘 그렇답니다..

달맞이꽃

2003.04.24 09:27:07

그래요..
연수와 민철이 해피하게 살고 있을거라눈 ..아들딸 낳고 오손도손 ..그들이 아름답게 사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 지네요 ..후후후후~~~티비에서 게시판에서 그들에 돼김질 추억이 반가워요 ..언니 음악이 참 좋은데요 ..오늘도 편안하시길^*

정아^^

2003.04.24 09:41:22

언니~~ 요즘 아날 동영상두 보고...
언니의 작품 속에서도 민철과 연수를 볼 수 있어서 좋으네여...
아.. 행복하여라...

이슬비

2003.04.24 17:18:57

민철이와 연수의 모습이 너무 잘어울리는것 같아요.연수가 건강해져서 민철이와 마트도 가고,가끔은세나도 만나서 연애할때 무슨공원도 가고,이렇게 흐린날은 민철이가 연수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전화할것같네요.맛있는커피사줄께 나와요...
라고...

봉선화

2003.04.24 21:11:36

써니지우님~~님의 지우님에대한 한결같고 끊임없는 큰사랑에 너무나도 감동 받고 있습니다...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아름답게표현한..두사람....
좋은 음악과 함께 연수 .민철의 아름다운 사랑에 다시한번 흠뻑 젖어 봅니다...
써니지우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3587 별똥별에 지우님 특별출연하네요 강예원 2022-05-06 3635
33586 오랜만에.. 태민 2022-05-06 4031
33585 겨울연가가 엊그제 같은데 오유선 2022-05-04 4017
33584 오늘 같은날 한아랑 2022-05-04 3779
33583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는 춥고 낮에는 덥네요 김준혁 2022-05-03 3498
33582 지우언니는 역시 그대로네요 고선희 2022-05-03 4052
33581 지우님 보고싶네요~ 박성희 2022-05-03 3814
33580 지우님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박지윤 2022-04-27 3954
33579 지우님 곧 나오시네요 이명진 2022-04-20 4334
33578 곧 화면에서 뵙겠네요~ 메르 2022-04-16 3843
33577 지우언니 작품 오랜만에 보는데 제가 다시 젊어진느낌.. 김희선 2022-04-11 7190
33576 이제 일상으로.. 왕패니 2022-04-07 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