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국내서도 케이블 1위 기록!



일본 열도를 뒤흔든 드라마 <겨울연가>가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케이블 위성채널 ETN을 통해 매일 방영되고 있는 <겨울연가> 역시 파죽지세를 보이며 1월 3일 이후 평균 시청률이 0.214%를 기록, 시간대 케이블 방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 시청률 부문에서도 가뿐히 1위에 올라서는 놀라운 저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KBS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앙코르 겨울연가>는 8일 이후 시청률이 평균 12.2%를 넘어서며 외화 방영시 시간대 별 시청률 평균 8.6%를 3.6%나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같은 맥락을 보여주기도.

ETN측은 "한국에서도 여전히 큰 힘을 발휘하는 걸 보면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이라며 흡족한 분위기를 내비쳤다.

현재 <겨울연가>는 KBS2TV를 통해 매주 토요일 밤 11시15분부터 새벽1시35분까지 2회분씩 방영되고 있으며, ETN케이블 및 위성을 통해서는 매일 오전9시부터 10시15분가지, 밤 10시15분부터는 재방송이, 일요일 아침 10시~오후5시까지는 1주일분의 종합편이 방영시간을 놓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강수진 기자 kanti@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