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스타지우 가족여러분~
오늘 하루 종일 현주가 안보여서........혹시 안궁금하셨나요? 호호~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여기 스타지우 운영자 1 아린님과 저는
데이즈 라는 이병헌팬페이지 가족으로 인연을 시작했답니다..... 스타지우도 그래서 탄생할수
있었구요.... 오늘이 그곳 정모라.... 저도 참석했었는데요....... 이병헌님과 함께 통화하는
행운을 누릴수 있었죠~
병헌님이 참석을 못하시는 대신에 긴시간 우리와 통화를 해주셨답니다...
40여분동안 진행된 병헌님과 데이즈가족의 대화~
데이즈 운영자이신 아이비님이 질문을 하셨고 병헌님이 대답하셨구요.
우리는 같이 스피커폰으로 생생한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함께 했답니다...
그럼 병헌님과의 대화를 보세요~ 여기에 이것을 올리는 이유는...
데이즈의 모임이 아날 1주년을 기념하는 모임이라........우리와 무관하지는 않지요?
그리고 병헌님이 아날에 관한 얘기도 있어서요.....
그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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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병헌 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days의 방장 아이비 예요.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네...아이비....기억하지요..
네에....기억하신다고요~~~ ㅋㅋㅋ (넘 좋았지요...^^)

병헌씨...저희는 오늘 아름다운날들 방영 1주념을 기념하여
""아름다운 날들을 추억하며"" 라는 부제하에 모임을 갖고 있어요.
우선 이렇게 전화로 데이즈를 찾아주신 병헌씨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동안 가까이서 병헌씨의 그 강력한 눈빛을 맞아 봤으면 하던
데이즈 가족들의 염원을 담아, ( 이부분서 병헌씨의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요..^^) 눈빛이 안되면 죽이는 목소리라도 이렇게
들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에요. (병헌씨의 웃음이 계속되었지요..^^)
우선 데이즈 가족들에게 인사의 말씀을 부탁드릴께요.

함께 참석을 하지 못하게 된거 사과드리고요
==아니예요 저희는 이렇게 전화를 주신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려요.

진심으로 참석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해서 죄송해요.
제가 워낙 오랫동안 작품을 안해서 여러분 뵐 면목이 없네요.

==아니예요. 씨에푸를 통해서 자주 뵈었어요..^^ (이부분서 병헌씨 또한번
크게 웃었던거 같아요 ...^^)

여러분들은 절 잘 아시지만 저는 여러분들 모습을 몰라요. 궁금해요.
그런 상태에서 목소리만 들으니까 오히려 더 신비로운거 같아요.
기분좋고 오늘 재미있고 멋있고 오래 기억 될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해요.

병헌씨 이번에는 데이즈 가족들 소개를 할까 해요.
우선 저 아이비.....등등등....ㅋㅋㅋ 여긴 생략하겠어요. ^^
그리고 소개가 끝난 후 저의 말이 이어졌어요.

제가 사실 약간 길 수 도 있는 데이즈 가족들을 하나하나 소개한 이유는
우리가 이만큼...정말 이만큼 많이 좋아하는 배우가 우리를 기억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한번쯤은 병헌씨가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맘에서...말씀드린 거고요...

좋은 작품을 잘 선택했으면 좋겠다..라는 걱정을 많이 해요...
(이 순간 병헌씨가 말을 이었지요..)

네에...얼마나 더 발전되고 좋은 모습으로 나타날 지 모르지만 조만간
아주 많이 볼 수 있을거예요. 오래 쉰 만큼 좀 바빠질 것 같아요.
영화, 드라마, 영화,... 아니면 영화,영화,드라마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 한꺼번에 세 작품을 하게되면 병헌씨가 너무 힘들어 지는거 아닌가요??
네에...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좋은 작품에서 곧 뵙게 되길 기대하고 있을께요.

==자아 그럼 이번에는 오늘 날이 날이니만큼, 아날에 관한 질문 몇가지
드릴께요. 병헌씨가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대사나, 본인이 찍으면서
감동받았던 장면??이 있다면??

예전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마지막 수실 앞에서의 장면이예요.
그 장면이 촬영장에서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어요. 그런데 화면으로
보여지는 장면은 그 감동이 덜 했던거 같아요. 아마도 편집의 문제였던거
같아요. 예를들어, "번지"에서 술을 먹고 집에와서 귤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촬영때는 굉장히 슬펐는데....영화에서는 아무 느낌이 없죠. 현장에서 느끼는
것과 완성된 작품을 보는것과는 차이가 있어요. 편집의 문제인거 같아요.
아...그리고 카페안에서 연수를 일부러 멀리하는 장면...이 또 좋았어요.

==자아 이번에는 데이즈 가족들이 열광하는 정동진씬에 대한 질문인데요,
사실 전, 차안의 키스신 보다는 오히려 밤의 그...방씬이 더 숨막힐 듯 했는데,
그 장면을 찍을 때, 병헌씨의 느낌이나 감정은 어땠나요?

갑작스레 생각하려니 생각이 잘 안나는데 ..... 민철이는 연수를 대할때
약간 가지고 노는듯한 느낌이예요. 근데 그 느낌이 그러니까 가지고 노는
듯한 느낌이 남들이 보기엔 그게 민철이에게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사랑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하는거고, 놀리는 듯
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그런 마음이죠....

==아...그랬군요.(이 부분서 우리모두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죠..)
그렇다면 시나리오를 보고 연기되어지는 민철이 라는 캐릭터의...
느낌이나 감정은 감독이나 병헌씨 누구에 의해서 만들어 졌나요??

아름다운 날들 같은 경우에는 그때 그때 그 상황에 맞게 했어요.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했고 표현해내는 사람이 연기자이기때문에
내가 졀정을 내린거죠.

(2부에 계속...^^) ---> 아직 안올라왔네요..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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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헌님이 정말 멋있는 멘트를 날리시더군요....
가장 기억에 남는건.......
지금 이 나이를 배우로서 어떤 나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기쁜 긴장감 이라고 표현하셨던게..... 기억에 남네요..........^^
그럼 아이비님의 후기 또 올라오면 올려드릴께요~

댓글 '7'

그린

2002.03.18 01:48:08

현주님! 무~지 궁금했어요..^^ 와~ 오늘 정말 즐거우셨겠어요. 참 좋네요.. 아날 1주년기념 모임이라.. 현장 분위기가 생생하게 느껴져요.. 감사해요, 현주님.. 2부는 언제쯤? 편안한 밤 되세요..^^

순수지우

2002.03.18 08:45:20

와~굉장히 즐거우셨겠어여~'데이즈'라는곳 스타지우를 탄생할수있게한 고마운 곳이네여^^ 현주님,2부도 기대할께여*^^*

사브리나

2002.03.18 09:05:26

현주님...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군여.. 부러버... 저도 수술실 앞에서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고, 병헌씨의 그 눈물과 얼굴 근육의 떨림에 많은 감동을 받았는데...역쉬 울 병헌님도...ㅋㅋ 플래닛도 아날 1주념 기념 번개를 했었는데... 크으윽~ 그날 병헌님 목소리라도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조금 아쉽네여.. 현주님, 병헌님과의 통화 축하드려여...

장미

2002.03.18 09:07:54

우~~와 ~*^* 현주님 저 다시 필 받았다눈~~ 다시 민형이 버리고 민철이로 간다눈~~ 부럽다눈~~ 그렇게나마 병헌님과 함께 할수있었다는게 좋았죠..전 안봐도 그때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알것같아요..후기 올려 줬어 고맙구요.. 저 다시 이&최 할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린님에게 그렇게 전해 달라눈~~~~~ㅋㅋ

향기

2002.03.18 09:12:58

현주야 부러비~~~~ ㅋㅋㅋㅋ 나두 델꾸좀 가주지 흑흑흑~~~~*^^*

마니아

2002.03.18 10:27:16

흑흑흑~~~~~현주씨 지금 병허니 목솔 들었다고 자랑하냐눈...나도 데불고 가지...지난번 결연 떡주러 갈때 못따러간것보다 오늘날 내가 데이즈에 가입안한게 더 후회된다눈 ㅠㅠㅠㅠㅠ ㅋㅋㅋ

운영2 현주

2002.03.18 14:22:24

흐미........그거 지 동생핸펀번호인디......전에 제가 잠시 제 동생핸폰을 썼었져.......제 핸펀이 고장나서.......as하는동안....... 흐미....근디..우리누님은 누구신가요? 제 핸펀번호가 알고싶으시면 쪽지로 보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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