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연가

조회 수 3230 2002.10.07 13:10:21
토토로



그대여 날좀봐요 계속 토라져 있을껀가요
용기내어 다가가는 날 버려두진 않겠죠
그대여 웃어봐요 그댄 웃는 모습이 귀여워요
시간이 이렇게 흐르면 우리는 후회하고 말꺼야
내말 들어봐요

잊었나봐요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을
세상은 온통 핑크빛 구름 위 였었죠
힘이 들땐 위로하고 서로 그리워하던
그때로 우리 잠깐 돌아가보도록 해요

“알아요 나도 이러고싶진 않아요
하지만 그대의 무뚝뚝한 모습을 보면 난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넌 내 반쪽이 아니라 전부라 말하던 당신이
이런 내모습까지 사랑해 줄 순 없는걸까요”

그대여 날좀봐요 계속 토라져 있을껀가요
용기내어 다가가는 날 버려두진 않겠죠
그대여 웃어봐요 그댄 웃는 모습이 귀여워요
시간이 이렇게 흐르면 우리는 후회하고 말꺼야
내말 들어봐요

잊진않겠죠, 우리가 했던 약속들을
세상 끝까지 변치말고 행복하자던
용서하며 사는 것이 인생 아니던가요
그대여, 고개들어 같은 곳을 바라봐요

“알아요 자기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
하지만 나도 내맘을 어떻게 할 수 없을 때가 있어요
때로 눈물을 흘리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한다구요
이런 내모습까지 따스히 감싸주면 좋을텐데요”

화해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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