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때문에 주말 잠 못 이룬다

조회 수 3089 2005.01.24 10:39:10
지우공쥬☆
`겨울연가` 때문에 주말 잠 못 이룬다


재방영 되고 있는 KBS 2TV `겨울연가`가 겨울밤 주말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하고 있다. `겨울연가`는 현재 토요일 심야시간(11시 18분~새벽 1시 45분)에 방송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심야 시간대라는 점에 비하면 높은 수치. 특히 자정을 넘어 방영하는 두 번째 회에 더 많은 시청자들이 몰리고 있다. 동시간대 다른 채널의 `주말의 명화`를 따돌리고 있다. 따라서 `겨울연가`의 재방영은 일단 성공작인 셈.

현재 `겨울연가`를 시청하고 있는 이들 중엔 한마디로 `소문` 때문에 보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일본에서의 선풍적인 인기를 보면서 `대체 내용이 어떻길래..`하며 확인하려는 의도가 강한 것.

그런데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이 탄성과 감동을 금치 못하고 있다. 대부분 일본에서의 광적인 소동이 나올 법 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말이지 최고의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KBS 게시판 시청자 김정민. "탄탄한 시나리오와 멋진 배경 그리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솔직이 드라마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뒤바꿔버렸습니다."- 시청자 김명숙.

시청자 이종규씨 역시 "주인공이 첫 눈을 양 팔로 받으며 거리에 나타난 장면이 너무 숨이 막히게 멋졌고, 22밤 방영분선 이 나이에 결국 울고야 말았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예전에 봤던 이들도 "다시 보니 더 재미있고, 기억이 새롭다"고 반가워하고 있다. 또한 방송을 미처 보지 못한 네티즌은 주말 방영분 동영상을 빨리 올려달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궁금증 때문에 참지못해 VOD서비스를 통해 한 번에 마지막까지 다 봤다며, `겨울연가`의 마력에 혀를 내둘렀다.

22일 5,6회가 방영되고 있는 이 드라마는 현재 유진(최지우 분)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준상(배용준 분)을 보며 눈물짓는 장면이 등장,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으며, 둘의 관계를 막으려는 채린(박솔미 분)의 거짓말이 계속돼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마지막엔 채린의 음모(?)가 일부 드러나, 유진에 대한 준상의 오해가 어느 정도 풀리면서, 둘의 사랑에 대한 기대감이 가슴을 뛰게 만들고 있다.

"대체 다음 주까지 언제 기다리느냐"

방송이 끝난 새벽 2시. 많은 시청자들은 아쉬움과 함께 괴로움을 하소연 하고 있다. 겨울이 점점 깊어가는 주말, `겨울연가` 팬들의 가슴엔 아마도 드라마 속의 장면처럼 하얀 눈이 내리고 있을 것 같다. [TV리포트 임대수기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 '2'

푸르름

2005.01.24 15:50:08

아마도...이번 방송이 끝나면 많은 시청자분들이 더 갈증을 느끼실것입니다.
그 증세는 여러번일수록 더심해지더라구요.
겨울연가를 시청하시는 많은분들이...
울지우님 연기의 진면목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벼리★

2005.01.25 00:57:37

잠못이루는 사람들~~~
스타지우 가족분들도,, 피곤함에도 무릅쓰고 토요일날은 밤 늦게까지 시청후 감동을 느끼러 스타지우에 오시곤 하죠~ㅎㅎㅎ

드라마 보려고..그것도 지우언니 드라마보려고 기다리는 일주일은..
정말 안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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