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차분한 일요일인것 같은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같이 서점에 갔다 왔어요
참 많은 책들이 나와있더라구요
그중에 저는 원성스님의 "거울" 이라는 책을 샀어요
원성스님아시죠???  예쁘게 생기시고 말씀도 참잘하시는...... 전에 "풍경"이라는  책도 쓰셨구요

요즘은  언어라는것, 말이라는것에 대해 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식구들에게 좀 예쁜말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저또한 예쁜말을 잘 하지못해서......
이책을 읽고나면 좀 나아질것도 같고 , 또 좋은말 우리 식구들에게도 들려드리고 싶구요
아직 많이 읽지는 못했는데 가슴에 남는글이 있어서 적어볼께요
남은 오후 잘 지내세요.....

  **** 바람은 그리며****
    마음이 어지러울 때 고요함을 명상한다. 물, 바람, 하늘, 호수.....
    내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때, 외로움으로 서글퍼질 때
    내 곁에서 나를 바라보는 자연과 대화한다.
    별, 달, 바람, 나무.....

  **** 수행의 향기 *****
    새날을 고하는 청명한 목탁소리 도량이 떠나갈 듯 하늘을 차고,
    맑디맑은 고운 염불은 잠든 스님네 고된 몸을 일으킨다네.
    달빛은 도량 길에 드리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