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현주
[시청률X파일] ‘최지우 효과’ 22%대 훌쩍


SBS 새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이 ‘최지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3일 첫 방영된 SBS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연출 이장수)이 방영 2회 만에 시청률 20%대를 돌파해 방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방영 첫날 15.1%(이하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 이어 4일 두 번째 방영분에서 21.9%를 기록,하루 만에 6.8%포인트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천국의 계단’은 최지우 신현준 권상우 김태희 등 톱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주진모 신민아 주연의 전작인 ‘때려’가 열혈 팬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17.4%로 종영된 것에 비하면 ‘천국의 계단’의 초기 성과는 두드러진다.

방송 관계자들은 ‘천국의 계단’의 이런 초반 선전을 KBS 2TV ‘겨울연가’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최지우의 덕으로 돌리고 있다. 시청자들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등장한 최지우의 연기와 모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입증하듯 2회까지는 최지우를 비롯한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하지 않고 아역들만 출연했지만 ‘천국의 계단’ 홈페이지에는 최지우와 관련된 글이 1,000여건 이상 올라와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안암(眼癌)에 걸려 생사의 기로에 놓이는 극중 최지우의 캐릭터를 염두에 둔듯 “제발 최지우를 죽이지 말아달라”는 글을 대거 올리고 있다. 또 “최지우와 권상우의 극중 사랑이 완성되게 해달라”는 주문도 빠지지 않는다. 일부 네티즌들이 “언제나 똑같은 연기만 하는 최지우가 지겹다”는 글도 올려 최지우의 팬과 안티팬의 대결구도마저 형성되고 있다. ‘천국의 계단’ 제작진도 “최지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최지우 효과’가 지속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방송계 일각에선 ‘천국의 계단’의 초반 시청률이 선정적인 장면과 뚜렷한 선악구도의 성립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지우의 아역인 박신혜(14)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넘어지면서 속바지가 보이는 장면과 비에 젖은 몸으로 응급실로 실려가는 장면이 선정적이라고 지적되는 문제의 신들이다. 여기에 최지우의 계모로 등장하는 이휘향의 악독한 연기도 극에 재미를 더한다는 평이다.

과연 ‘최지우 효과’가 이런 반론을 잠재우고 태풍 같은 위력을 발휘할지,아니면 미풍으로 그칠지는 그녀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3회(10일 방영) 이후 좀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투데이] 2003년 12월 09일 (화)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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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이번엔 꼭 실장님

[일간스포츠 김범석 기자] "부장, 과장도 많은데 왜 하필 실장?"

'실땅님' 발음 때문에 자주 구설에 올랐던 최지우가 KBS 2TV 겨울연가 에 이어 또 다시 '실장님'을 만났다.


최지우는 최근 SBS TV 천국의 계단 (극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 촬영장에서 극중 자신의 직장 상사가 박 실장이란 사실을 알고 난 뒤 아연실색했다. "박 부장, 박 과장으로 설정해도 됐을 텐데 왜 하필 또 박 실장이냐"는 푸념 섞인 반응이었던 것.


최지우는 11일 방송되는 4회부터 백화점과 놀이공원을 계열사로 거느린 대기업 후계자 권상우의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 그런데 공교롭게 이복 자매인 악역 김태희와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됐고 이 부서의 상사가 바로 박 실장(김대중 분)이다. 앞으로 권상우를 놓고 벌이는 김태희와의 갈등 구조가 이 부서를 배경으로 펼쳐지게 되며, 이미 '박 실장님'이라고 부르는 장면을 한 차례 녹화하기도 했다.


지난 주 경기도 부천의 한 야외 촬영장에서 박 실장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최지우는 '당황스럽다' 왜 또 실장이냐'며 제작진을 잔뜩 원망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최지우는 제작진으로부터 "지금까지 발음 문제로 억울하게 놀림당했으니 이번 기회에 확실히 만회하라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그런 의도가 담긴 것이라면 충분히 수긍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실장 역의 김대중씨는 "지우 씨가 처음 보는 내게 '실장님'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더니 자신도 이런 상황이 우스운지 연신 웃더

라"고 말했다. 최지우는 '천국의 계단'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을 성대모사하는 리포터 조정린을 향해 "똑같이 하지도 못하면서 남의 핸디캡을 희화화해 솔직히 불쾌했다"며 편치 않은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김범석 기자 kbs@dailysports.co.kr
[일간스포츠] 2003년 12월 09일 (화)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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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방송 2회만에 검색어 1위

[일간스포츠 김영현 기자] 방송 2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TV 수목 드라마 천국의 계단 이 사이버 상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관련 단어들이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우선 천국의 계단 이 지난 7일 조사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일일 인기 연예 검색어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3, 4일(1, 2회) 방송에서 주인공 최지우 신현준 등의 아역으로 등장했던 신인 배우들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최지우의 아역 박신혜와 신현준의 아역 이완이 신규 진입과 동시에 인기 검색어 2, 3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처음으로 악역을 맡게 된 김태희도 신규 진입과 함께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또다른 주인공 권상우도 급상승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101계단 뛰어올라 10위.


일일 인기 연예 검색어


1. 천국의계단 +4
2. 박신혜 신
3. 이완 신
4. 1%의 어떤것 신
5. 김태희 신
6. 함소원 -2
7. 반지의제왕 +4
8. 대장금 -5
9. 장나라 +8
10. 백성현 신
11. 올드보이 -5
12. 장유화 -2
13. 이효리 -5
14. 고아라 신
15. 비 -6


일일 급상승 연예 검색어

1. 이다희 1만 1451
2. 패컬티 1만 937
3. 김C 1328
4. 배틀로얄2 1281
5. 박은혜 974
6. 배인순 776
7. 강혜정 455
8. 거북이 178
9. 1%의 어떤것 137
10. 권상우 101


※ 숫자는 상승폭. 12월 7일 네이버 조사. 신은 20위내 신규진입.
김영현 기자 cool@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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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12월 10일


술 취한 유리 운정중 정서 치어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SBS 오후 9시55분)

술에 취해 이성을 잃은 유리는 무작정 한교수의 차를 운전해 정서를 따라간다. 아무것도 모르는 정서는 건너편에 있는 송주를 향해 뛰어간다. 술에 취해 사람의 형체도 분간할 수 없게 된 유리는 자신이 몰던 차로 정서를 들이받게 되고,차에 받힌 정서는 의식을 잃고 만다. 순간 뒤따라오던 차들은 연쇄 충돌을 일으키게 된다. 송주는 갑자기 사고가 일어나자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마음이 다급해진 유리는 일단 의식을 잃은 정서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하지만 정서가 없으면 송주를 차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바뀐다. 결국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고 있는 정서를 데리고 병원 대신 자신의 친부인 필수를 찾아간 유리는 모든 죄를 아버지인 필수에게 덮어씌우며 한 번만 도와달라고 애원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2003년 12월 09일 (화) 11:42


댓글 '8'

눈팅팬

2003.12.09 13:22:02

이 분위기 이대로 쭉~~~~이어가길~~^^

현굥이

2003.12.09 13:50:44

갈수록 지우냐 관련 기사가 물밀듯 쏟아지네요..
ㅎㅎㅎ 아주 좋아요~
수욜날 시청률도 대박났음 좋겠슴돠..
지우냐로 인해 극이 한층 더 살아난다는 걸 사람들이 다 알았음 좋겠어여

눈팅

2003.12.09 14:10:31

지우씨 맘편히 촬영하세여..^^
누가 모라 하든지,,
남 의식하지말고..
지우씨가 넘 잘났으닌깐 뭐든 흠집잡으려는
현대판 팥쥐같은 놈들 흐~,,

달맞이꽃

2003.12.09 15:54:31

오우..오우 .. 온세상이 천국에게단 얘기만 하는것 같아요 ..착각 이래두 넘 좋군요 ..몬소리냐고 ??
카아.......아님 더 좋구 ..홍!홍!
그류 ...흥행수표 지우님 ....드라마하면 울 지우 아닌교 ....모오 ..이젠 놀랄일도 없네유 ..호호호~
울지우님에 진가를 우린 지켜만 보면 되겠네요 .현주씨 ..안그...??
잘있쥬?ㅎㅎ

코스

2003.12.09 20:50:21

지우씨의 대한 기사들이 점점 좋게 나오는 분위기네요..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이쁜 기사 글 들에 기분이 좋습니다 ..최지우 화이팅!!!!!!!

영아

2003.12.09 21:30:37

오늘 가장 맘에 드는 기사 "최지우효과"....^^
현주씨 당연 최지우 효과지~~ 이제야 똑바른 기사가 나오네요...ㅎㅎㅎ
고마워용 ~~~ 우리 현주씨
현주씨 아니면 ...컴맹인 지가 어디서 이런 기쁜 소식을 접할 수 있겠능교(아부!!! ㅋㅋㅋ)
이 기분 내일밤 10시까지 쭉~~~~~~

Jennifer O

2003.12.10 01:56:11

Wishing this drama a great success!

정아^^

2003.12.10 10:26:50

오우~ 최지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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