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를 알고 바뀐 내생활

조회 수 3071 2002.04.17 00:55:18
바다보물
오늘 저녁에 씻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연가 보면서 부터 내 생활패턴이 넘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연가 보기전까지 10시면 아이들과 같이 잠자리에 들어가는 잠꾸러기였더랬습니다
근데 9시만되면 후다닥 애들 씻기고 잠안오는 애들과 남편을 억지로 침대로 밀었습니다
나 혼자 봐야 들마 감동이 팍팍 오니깐요  맘대로 울수도 있고...
그리고는 곧바로 컴에 앉아서 12시가 넘도록 결연가 홈피, 스타지우등등을 헤매고  다녔죠
가끔 남편 눈치도보면서...
남편이 그렇게 컴퓨터 가르쳐 준다고 해도 내 생활에 아무런 불편이 없다고 한사코 마다했었던 저랍니다
가계부도 쓸수 있다고 했지만 내손이 빠르고 계산기 사용하는게 익숙해서 좋다고 싫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컴맹이랍니다 지금은 바쁘다고 잘 가르쳐 주지도 않네요 피~~
인터넷 사용한다고 해봐야  하정훈동네소아과에서 아이들 질병에 관한 상식 보고 인터넷 서점에서 애들 동화책 구입하고, 엄마들이 운영하는 홈에 들어가  조기영어 공부 어떻게 시켜야 하나 이런걸 보는게 다였습니다
지금은 하루도 여기 안들어오면 궁금해서, 오죽하면 시부모님 와계신 날도 여길 잠깐 왔다 갔다니깐요
그리고 신문이나 잡지에 울 지우 사진이나 기사 없나 살피구요 애 데리고 병원가서도 지나간 잡지에 나와있는 결연가 기사만 찾았습니다 글쎄
그리고  잠이 무지 오는데도  이 시간까지  이렇게 떠나질 못하고 있으니 나 이래도 돠나요?


댓글 '3'

운영2 현주

2002.04.17 02:46:06

저와 비슷한 현상이네요....^^ 저도 하정훈 소아과 자주 갔었고....... 인터넷이라면 영어동화관련 사이트 몇개 찾아다닌게 다였었죠...^^ 근데............이래도 될껄요? ㅋㅋㅋ

바다보물

2002.04.17 08:42:31

현주님도 지우를 알기전에는 저와 비슷하셨군요ㅋㅋㅋ 지우야! 우리 이래도 되지? 현주님 좋은 하루 되세요

우리지우

2002.04.17 09:24:39

저두 그래여 제가 그렇게 지내온지도 6년이 넘었는걸여 처음으로 지우언니를 좋아하게 된거져 그마음이 이상하게 아직까지도 늘 서점에 나와있는 잡지를 들쳐봐여 혹시 지우언니 기사 났는지 신문엔 지우언니 기사났는지 그리고 학교에 와서 컴퓨터를 켜면 지우언니 홈페이지에 가고 스타지우에 들러서 지우언니으 게시판도 읽어보고 그런답니다. 지우언니가 너무 보고싶어여 너무 보고싶어여 너무 보고싶은데 자주 얼굴 보여줬음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여 지우언니 그래줘여 너무 보고싶어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3800 새해 좋은 작품 많이 해주세요!! 민영수 2024-02-13 4316
33799 누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선우 2024-02-13 4573
33798 언니 행복하세요! 연주 2024-02-12 4509
33797 해피 설되세요!! 정민주 2024-02-08 4341
33796 연휴 잘보내세요!! 김수용 2024-02-03 3919
33795 누나 늘 건강하세요! 김수호 2024-02-02 4143
33794 건강 관리가 최고입니다.!! 이주경 2024-01-31 4177
33793 다음 주면 설 연휴네요 만년팬 2024-01-30 4230
33792 언니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이지수 2024-01-28 3996
33791 언니 예능 출연은 안 하시나요?? 이혜진 2024-01-26 3616
33790 누나 얼굴 자주 보여주세요!! 김문수 2024-01-25 4472
33789 안녕하세요 이선민 2024-01-24 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