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사랑
오랜만에 뵙져?^^
요즘 겨울연가에 대해서 여기저기에서 소식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헤헤~~
빨리 드라마에서 용준님과 지우님 모습 뵐수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행복하세여^^


배용준이 교복을 입었다. 감독은 한 여자의 첫 사랑과 닮은 남자로 다시 등장해야 하는 스토리의 특성상 아역을 쓰는 대신 서른을 넘긴 배용준을 고등학생으로 꾸며 놓았다.


"어두운 비밀을 갖고 있는 준상은 고독하지만, 10년후 등장하는 민형은 약간의 반항기를 가진 따스한 남자입니다. 차츰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겠지만 두 인물을 오가는 연기의 폭이 흥미로워요.”

'호텔리어’에 출연했던 지난 봄보다 훨씬 수척해진 얼굴. 병약한 미소년 같은 이미지로 5년만에 재회한 최지우와 포즈를 취한 배용준은 역시 여성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을 만한 핸섬가이였다.

96년 '첫 사랑’에서 두 사람이 서투른 연인이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그때 보여주지 못한 멜로 연기의 절정을 풀어 놓을 계획. 5년 전보다 훨씬 연기하기가 편하다고 말했다. 자신의 성격이 변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어리기만 했던 상대역 최지우가 어른스러워졌기 때문에 이제 말이 통한다고 했다.

"윤 감독의 드라마는 매 커트마다 공들인 흔적이 진해요. '가을동화’를 보면서 감독님의 스타일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겨울 연가’는 다른 드라마가 될거예요. 배우가 다르잖아요.”



드라마가 추구하는 영원한 사랑에 대해 그는 "사랑한다는 감미로운 말의 무의미함을 느꼈다”고 말한다. 사랑에 빠진 남녀가 수도 없이 주고 받고 확인하는 이 말이 어느날 문득 공허한 수사로 느껴지면서 이 말을 좀 아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마흔 넘어 설거지하는 아내의 뒷 모습이 사랑스럽게 보일 때 비로소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는 바람은 사랑과 결혼을 해보지 못한 노총각의 환상처럼 들렸지만 말을 아끼는 진중한 그의 면모를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했다.

"배역보다는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겼어요. 이제는 연기를 본격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는 절친한 탤런트 김태우의 인터뷰 사진 한장을 보고 그의 표정에서 문득 '이 친구는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아직 탤런트에 머물고 있는 자신의 정체성에 좌절감도 느꼈다고 말한다.

배우가 되기 위해 이번 드라마가 끝나면 반드시 영화를 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영화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과 워쇼스키 형제의 스릴러에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 언젠가 많은 꿈 가운데 하나인 '연출’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그런 스타일의 작품을 만들지 않을까.



댓글 '3'

운영자

2001.12.14 19:41:48

준사랑님..기사 잘봤어염,,^^ 앞으로도..잘 부탁해염..^^

미애

2001.12.14 20:40:06

용준님도 살이 많이 빠졌군요. 놀고?있음 다들 살 빠지나봐~~ 며칠전 병헌님도 살이 많이 빠져보이던데~~겨울연가 기대됩니당.

차차

2001.12.14 23:11:40

오호호~ 박용하가 키가 작아보임..ㅋㅋ 원래 작은감? 작음서 왜 지우언니 옆에 서가꾸.. ㅋㅋ 어쨌던.. 옆에 박솔민가? 그사람은 왜 지우언냐 째리지??-_-;;; 어쨌던 지우언닌 이뿌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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