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셨나요? 우울한 바다보물이에요

조회 수 3079 2002.04.07 22:57:58
바다보물
울 가족들 휴일 잘보냈어요?
3일동안 울가족들 많이 보고싶었어요
님들 글이 많이  올라온것 같은데 인사부터하고 읽을까봐요  
신나는 친정나들이를 기대하고 갔었는데요 일이 너무 꼬이더군요
오랫만에 동생들도 호출하고 잔뜩 기대하고 갔더랬습니다
첫날,  오전 9시 출발했음에도 도착하니 오후5시라 외도에 가지못했구요
         저녁이되니 남편이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하더군요  불길한 조짐이 보이더군요
둘째날  비가 내려도 너무 내리더라구요 외도는 물건너 갔죠 뭐
           남편은 콧물 기침 두통  정말 지독한 감기에 걸려 보기에 안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우리 엄마 날 야단 치시더라구요 아픈사람보고 먼길 떠나자고 했다면서......
           제가 알았나요 본인이 아무말 안하니 몰랐죠
            하루종일 집에 있어야했습니다
셋째날  아침에 남편은 열이 38도까지 올라 수원까지 올길이 막막하더군요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출근을 위해 와야함을 ......
7시간 걸려 도착했습니다  올라오면서 운전못하는 내자신이 얼마나 한심스러운지  정말 우울해지더라구요.......
아픈 남편에게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어 너무너무 미안했습니다
열분들에게도 즐거운 여행후기를 못들려드리겠네요
그럼 남은 시간 행복하세요 내일은 밝은 모습으로 뵈요  안~~~~녕

댓글 '7'

미혜

2002.04.07 23:14:25

어머~~모처럼 즐거운 여행길에 오르셨나본데...제맘이 더 아쉽네요..남편분은 지금도 많이 아프신가요? 빨리 쾌차하셨음 좋겠네요~~담에는 더 좋은 여행길에 오르시겠죠^^

운영1 아린

2002.04.07 23:28:49

어떡해요...넘 힘든 여행이었네요..바다보물님 담기회에 더 좋은 여행이 기달리고 있을거예요...

바다보물

2002.04.07 23:29:47

지금도 열이 많이나요 그래서 저 왔다 갔다 하면서 울가족들 글 읽고 있어요 미혜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바다보물

2002.04.07 23:30:46

그새....... 아린님도 감사드려요 우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드려요

하얀사랑

2002.04.07 23:32:44

바다보물님 안녕하세요...괜찮아지실거에요..힘내세요,, 문희언니...^^

sunny지우

2002.04.08 02:01:18

바다보물님 다녀 오셨군요. 부군께서 감기로 고생하셔서 .....아쉽고 미안하셨겠네요. 지금도 열이 많이 나신다고요.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다시뵈니 반갑습니다.

프리티 지우

2002.04.08 21:51:28

바다보물님..힘든 여정...수고하셨네요..모처럼에..나들이셨다는데...안타깝네요..그래도..혹시..하늘에서...좀더 멋지게 단장한 외도를 보라고..일부로..그러신게 아닐까...그렇게 생각해보세요...그럼 한결 맘이 좋아지실거에요..남편분의 쾌유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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